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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갤러리/video land

5초만에 사라진 라이더스!... 5초만에 사라진 라이더스!... 어제 양평의 한반도대운하 예정지를 답사하고 돌아오는 길은 주말이라 정체가 매우 심했다. 양평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지방도로는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구간이고 서울을 코앞에 두고도 어쩔 수가 없이 한대 한대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 도로는 라이더스족들에게는 환상적인 도로다. 잘 뻗어 있는 국도와 남한강을 끼고 있는 풍광이 뛰어난 곳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삼삼오오 떼를 지어 다니며 주말 드라이브를 즐기는데 도로가 곽 막힌 사이사이를 잘도 빠져나가는 이들을 볼 때 마다 참 괜찮은 교통수단임을 실감한다. 우리나라처럼 좁은 국토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주말여행을 즐길 때 생기는 자동차정체현상은 이제 어쩔 수 없나보다. 평일에는 주말보다 한가한 곳이라서 자동차.. 더보기
야동도 아닌 게 궁금한 19금 '홀딱쏭 노골쏭' 야동도 아닌 게 궁금한 19금 '홀딱쏭 노골쏭'... ^^  우리나라...땅덩어리가 별로 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장거리랍시고 자동차 운전을 하면 왜 그렇게 피곤한지요.그럴때 마다 하는 소리가 정해져 있습니다."...우리나라...꽤 크다..."라는 것이죠. 제아무리 힘이좋은 장사라해도 쉬지 않고 500km정도를 자동차를 운전하며 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고크게 권장할 만한 사항도 아니어서 2시간 정도 운전하면 쉬었다 가라고 합니다.차에서 내려서 용변도 해결하고 운전중 굳은 몸을 스트레칭하여 펴 주면 금새 피곤이 가시지요.이때 듣고 싶지 않아도 들리는 음악이 바로 뽕짝이라고 불리우는 트롯트음악입니다. 웬만힌 고속도로휴게소에는 이런 테입이나 씨디를 판매하는 자동차가 하나씩은 있게 마련인데 그 자동차에서.. 더보기
처절한 '문어'의 몸부림 ...그 종말은? UCC-遊市時 처절한 '문어'의 몸부림 ...그 종말은? 오늘...아니 어제 오전, 급히 가사로 인하여 통영을 급히 다녀왔습니다. 12시간만에 다녀 온 통영은 차마 돌아오고 싶지않을 만큼 매력있는 항구라는 것 쯤 다 아실 겁니다. 통영은 서울의 3월과 다른 모습이어서 봄이 너무도 가까이 와 있더군요. 잠시 볼일을 마치고 먼길을 간 김에 해산물을 조금 구입하려 통영의 중앙시장에 들러서 활어와 조개등을 둘러보며 3월의 바닷가 풍경을 만끽 했습니다. 너무도 바쁜 일정이라 정신없이 다녀와서 컴 앞에 앉았더니 아직도 운전석에 앉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 그동안 여러분들이 제 블로그를 다녀가셨는데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생생한 모습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담아온 보따리를 풀다보니 제일먼저 '문어'가 눈에 띄.. 더보기
흘러간 노래 되어버린 '님을 위한 행진곡' 흘러간 노래 되어버린 '님을 위한 행진곡' 구랍 22일, 성남 모란시장 곁에서 귀에 익은 노래가 확성기를 타고 흘러 나왔다. 그곳에는 성남시가 '순환정비방식'을 기본으로한 성남시 도시정비(재개발)사업을 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사업시행자를 '대한주택공사'로 지정하여 중동3구역 및 단대구역 주민들의 반발이 시위로 이어진 곳이었다. 그들은 재개발 구역내에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가 개발에 밀려 졸지에 생계.생활대책을 잃은자들이며 재개발로 인하여 그동안 삶의 터전이었던 상가를 잃고 거리로 내 몰린 사람들이다. 그들의 주장을 대변하는 대책위 'ㄱ'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동안 가게를 운영해 오면서 쌓아 온 권리금하고 상가인테리어비용과 지속적인 영업이익이 없어지잖아요... 개발도 좋죠. 그.. 더보기
꿈꾸는 '정읍' 함박눈 내리다. 꿈꾸는 '정읍' 함박눈 내리다. 2008 무자년 새해를 잠재우는 함박눈이 정읍에 계속 내리고 있었습니다. 향일암으로 가던 중 정읍의 휴게소에 잠시들려 걸음을 옮기는 순간 함박눈은 온몸을 금새 하얗게 만들고 무자년 새벽을 꿈속풍경으로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새벽 03시였습니다. 녹두장군 전봉준이 고부군수 조병갑의 수탈에 항거하여 부패한 관리를 처단하고 시정개혁을 도모했지만 결국 처형당하고만 역사의 현장인 정읍에는 2007년에 이어 2008년 새벽에도 연이어 폭설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근대 민주화운동의 산실이 된 이곳이 동학혁명이라는 꿈을 꾸며 근대의 탐관오리들과 싸웠지만 결국 탐관오리들의 벽을 넘지 못한 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한 생명과 그들과 뜻을 같이한 사람들... 그들은 농민들이 주축을 .. 더보기
손바닥으로 얼굴 가리기...너무 무서워!... 손바닥으로 '얼굴'가리기...너무 무서워! 2007년은 우리나라의 운명을 가늠할 중대변수가 등장한 한해였다. 참여정부의 실정을 놓고, 두고두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해였는데 대선의 결과는 참여정부의 인사들에게 참혹하리 만치 가혹한 참패를 안겨 주었던 한해였다. 아마도 한나라당은 이런 결과물을 총선으로 까지 이어 갈 전망인데 귀추가 주목된다. 작년말 인터넷이나 공중파나 신문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거짓공방'도 '대통령직인수위'가 등장하면서 그 수위가 점차 줄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통합신당의 행보가 또한 주목된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잠시 이웃을 기망하는 일이 있을 지언정 '참'에 대한 '거짓'은 영원할 수 없다. 뻔한 '사실'을 두고 '분위기 띄우기 위한' '쇼'에 불과하다면 앞으로 .. 더보기
한국교회 자화상 보여준 한 장로님의 '이상한 믿음' 한국교회 자화상 보여준 한 장로님의 '이상한 믿음' 오늘 오전 나는 한 동영상을 보면서 충격에 충격을 받았다. 이미 인터넷을 비롯한 공중파나 신문들도 이 사건을 대서특필로 다루고 있는데 오직 이명박대통령후보만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교회에서 말하는 '주일'이다. 평소 들어 보았던 '복음성가', '할 수 있다 하신 이'라는 가사가 문득 생각났다. 그 내용은 누구나 보아도 '믿음'을 강조하고 있는 가사며 믿음과 사랑과 희생과 기도의 본을 보여준 예수님의 일생을 담고 있고 신자들은 이런 기독교정신과 예수님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본을 받고자 하는데 ... 할 수 있다 하신 이는/나의 능력 주 하나님/의심 말라 하시고/물결 위를 걸라 하시네/할 수 있다 하신 주/할 수 있다 하신 주.. 더보기
돈 줄줄 새는 '에스컬레이터' 생각 좀 해 보세요. UCC-遊市時 돈 줄줄 새는 '에스컬레이터' 생각 좀 해 보세요. 어제, 하늘 공원을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고 상암월드컵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2번 출구였습니다. 아직 일행이 오지 않아서 서성이며 출구 바깥의 단풍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이곳 지하철 출입구에서 나오다 보면 양쪽에 거대한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조각품처럼 시선을 압도하는 이 시설물을 자세히 보니 '센서'가 잘 작동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그랬는지 오작동을 하고 있는지 확인은 하지 못했지만, 이 기계는 사람이 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으로 동작하고 있었습니다. 대규모의 에스컬레이터는 사람이 오거나 말거나 상하로 작동하고 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 기계가 작동할 때 드는 전기비용이 적지 않을 것이란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