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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도 아닌 게 궁금한 19금 '홀딱쏭 노골쏭'

야동도 아닌 게 궁금한 19금 '홀딱쏭 노골쏭'... ^^

 


 우리나라...땅덩어리가 별로 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장거리랍시고 자동차 운전을 하면 왜 그렇게 피곤한지요.
그럴때 마다 하는 소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꽤 크다..."라는 것이죠.


 

제아무리 힘이좋은 장사라해도 쉬지 않고 500km정도를 자동차를 운전하며 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고
크게 권장할 만한 사항도 아니어서 2시간 정도 운전하면 쉬었다 가라고 합니다.

차에서 내려서 용변도 해결하고 운전중 굳은 몸을 스트레칭하여 펴 주면 금새 피곤이 가시지요.
이때 듣고 싶지 않아도 들리는 음악이 바로 뽕짝이라고 불리우는 트롯트음악입니다.



웬만힌 고속도로휴게소에는 이런 테입이나 씨디를 판매하는 자동차가 하나씩은 있게 마련인데
그 자동차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이며 대부분 이 음반들을 판매하는 장소는 화장실 앞 부분이죠.



자동차 주차선 몇개를 차지하고 음반장수와 각종 잡동사니를 판매하는 분이 대부분 같이 있는 이런 풍경은
이제 우리 고속도로 휴게소의 한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조금 신경이 거슬리는 것은 자동차주차선을 여럿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휴게소에서는 이런 시설물을 두고 '블법노점상'이라고 합니다만
그동안 이 음반장수와 고속도로휴게소측간 적잖은 마찰 가운데 관행이라는 '합법(?)'을 쟁취하고
버젓이 상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거 이야기 하려는 게 아니구요. ^^



전국적으로 널린 이 음반장수가 판매하는 음반수는 년 1,000만부가 넘는다고 알려져 있어서
왠만한 가수들은 이런 경로를 통해서 취입을 할 정도이며
이미 이런 판매루트를 통해서 상당한 명성을 쌓은 가수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슬렁 어슬렁 볼 일을 마치고 휴게소 주변을 걷다가 둘러 본 이곳 음반들 중에는 야동도 아닌
미성년자 청취금지곡(19금)이 있어서 그냥 살펴 보기만 했습니다.

평소 여러번 음반의 포장지는 빼 보았으나 도대체 저 속에는 어떤 곡들이 들어 있길래
미성년자는 청취하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나이 정도면 저런 호기심으로 부터 탈출했을 법 한데도 이상하게(?) 제목 부터가 만만치 않아서
다시금 들여다 본 제목이 '홀딱쏭' '노골쏭'이었습니다.

제목이 너무 대포집 같이 에로틱(?)하여 눈길은 끌기에 충분했지만
홀딱 벗어도 보이지도 않고 노골적으로 벗어 보일만 한것도 아닌 저 음반속에는
욕설이 들어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음담패설이 가득한 것일까요?



정말 야동도 아닌것이 야동인 것 처럼 위장한 음반이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 주인에게 용기내어 촬영을 허락받고 내용을 물어 봤습니다.

"...아저씨!...그런 거 몰라서 물어봐요?...ㅋㅋㅋ "

"...알면 왜 묻겠습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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