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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와 우리덜

정윤회문건,김기춘과 박근혜에게 허락된 시간 www.tsori.net 김기춘과 박근혜에게 허락된 시간 -유신독재 실세의 허망한 말로와 허상- "김기춘과 박근혜 혹은 짝퉁 권력은 언제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까...?" 어제(10일), 새누리당 소속 박근혜의 '밤의 비서실장'이라는 묘한 별칭을 얻은 정윤회가 고소인 자격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마침내 얼굴을 드러냈다. 정 씨를 둘러싼 잡음은 박근혜와 청와대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모습들. 요즘 한창 국민들의 시선을 한데 끌어모은 박근혜와 정윤회의 스캔들 등을 다룬 이른바 '찌라시 사태'는, 본질을 외면한 채 껍데기 핥기에 열중한 모습이랄까. 사람들은 청와대발 문건속의 내용을 궁금해 하는 데 정작 당사자들은 청와대에서 문건을 유출시킨 당사자가 누군지 밝히겠다는 것. 그런 한편, 문건의 내용은 사실.. 더보기
정윤회검찰출석,재점화된 박근혜의 행방 www.tsori.net 세월호 참사 당시 행방묘연한 두 사람 -정윤회검찰출석,재점화된 박근혜의 행방- "이렇게 생겼구나...!" 오늘(10일) 오전,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찌라시의 실체'를 밝혀줄(?) 한 사람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모습이 연합뉴스로부터 전송돼 인터넷을 들끓게 하고 있다. 이른바 새누리당 소속 박근혜의 '밤의 비서실장'으로 알려진 정윤회의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정윤회 문건'내지 '찌라시의 실체'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정윤회는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빼곡히 둘러싼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런 엄청난 불장난을 누가 했는지 다 밝혀질 것. 불장난에 춤춘 사람도 다 드러날거다. 국정개입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정윤회 일성에 담긴 가이드라인 청와대의 공공기록물이 찌.. 더보기
조현아 논란속 국민의 갑질과 권력의 꼴갑질 www.tsori.net 조현아 논란속 갑질과 꼴갑질 -국민이 내팽개친 수퍼갑질과 권력의 꼴갑질- "누가 갑이며 을인가...?" 오늘(9일) 아침 인터넷을 열어보니 필자('나'라고 한다)의 예상처럼 온통 대한한공 조현아 부사장의 '램프리턴' 소식으로 가득차 있다. 객실 매뉴얼을 위반한 승무원(사무장)을 하기 시키고 램프리턴을 한 조치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조 부사장이 잘못한 것이며 그건 '갑질' 혹은 '수퍼갑질'로 매도하고 있는 풍경들. 이같은 풍경은 공중파에서도 같거나 비슷한 이유로 방송되고 있었다. 램프리턴은 조 부사장에게 국한된 게 아니라 불똥이 집안으로 번지며 동생(조현민)의 과거사까지 들추며 무차별 폭격(?)에 나선 모습이었다. 내가 예상했던 건 박근혜와 청와대의 찌라시 논란이 조 부사장의 .. 더보기
대한항공후진논란과 찌라시 정국에서 빠진 매뉴얼 www.tsori.net KAL후진논란과 찌라시 정국의 매뉴얼 -세월호 참사로부터 교훈을 배우라- "비행기 비지니스석(席)은 어떤 곳인가...?"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대기중인 대한항공(KAL) 비행기 한 대가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비행기가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사실은 비행기를 탈 때마다 든 생각들. 커다란 쇳덩어리가 활주로를 힘차게 박차고 나가면서 하늘로 치솟을 때는 말 그대로 '비행기 태우는 기분'으로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인간이 만든 최고의 명품이자 과학이 집대성된 산물. 한 때 수 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려야만 당도할 수 있던 지구반대편까지 하루 반나절이면 이동하게 해주는 신기한 수송수단이다. 필자 앞에 거대한 모습을 드러낸 대한항공의 보잉기 한 대는 우리를 인천공항에서 시드니까지 논스톱.. 더보기
유진룡청와대,박근혜 정윤회발 색바랜 사랑의 열매 www.tsori.net 朴,정윤회발 색바랜 사랑의 열매 -유진룡 인터뷰에 드러난 국정개입 흔적- "사랑의 열매는 어떤 대가를 요구하는 것일까?..." 세월호 참사 이후 새누리당 소속 박근혜의 얼굴을 보니 수심 가득하고 많이도 늙어 보인다. 불과 2년 전 독신녀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 '영계'에서 '할매'가 된 듯한 느낌이랄까. 독신녀가 호의호식하며 살아온 모습을 참조하면, 능력 밖의 과중한 업무가 그녀를 지나치게 발효(?)하게 만든 모습. 이틀 전 한 매체에 등장한 사진을 보니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아울러 그녀의 왼쪽 가슴 위에 찔러둔 빨간 '사랑의 열매'를 보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의 상징'이 아니라 요즘 장안의 화재가 되고있는 '정윤회 스캔들'의 상징으로 보이는 것. 참 묘한 시기에 등장한 사랑.. 더보기
박근혜,국기문란 발언과 천안함 충돌론 www.tsori.net 박근혜,국기문란 발언과 천안함 충돌론 -국기문란 일벌백계 대상은 누구일까- "일벌백계란 무슨 뜻일까?..." 요즘 장안은 온통 박근혜와 정윤회 이야기로 시끌벅적 하다. 이른바 '정윤회 스캔들' 아니면 '바뀐애 스캔들'이랄까. 정치판이 하도 '드러워서' 눈길 조차 안 주고 싶지만, 대략 한 여자의 국기문란 사태로 곧 종소리가 울릴 듯 하다. 새누리당 소속 박근혜가 아무 생각도 없이 내뱉은 한마디 때문이다. 그녀는 이틀 전 청와대의 수석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청와대 내부문건 유출로 불거진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국기문란으로 규정짓고, 일벌백계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는 이른바 '정윤회 스캔들' 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에는 국정과 관련된 여러 사항들뿐 아니.. 더보기
비상도,다 썩어자빠진 정치판 튈 껴 찌를 껴 www.tsori.net 非常道 혹은 非常刀 -변재협 의협소설 '비상도'와 정치현실- "다 썩어자빠진 정치판 튈 껴 찌를 껴?..." 대략 한 달 전이었다. 단감축제가 열리고 있는 창원시 북면의 한 국밥집에서 임현철 선생(소셜 디자이너 대표)으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받았다. 일행 여럿이 장터국밥을 먹는 데 한 번 읽어보시라면서 책을 건넨 것이다. 책을 건네받자마자 책 표지를 보니 라고 쓰여져 있었다. 언제인가 임 선생의 블로그에 연재된 글이 문득 떠올랐다. 책 표지를 보자마자 그때 느낌이 머리를 스쳤다. 당시엔 비상도의 조각조각을 읽고 있던터라 어느 암자에서 스님과 선문답을 주고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현실과 동떨어진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몇 마디 때문에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글이랄까. 그 후로 비상.. 더보기
김자옥 별세에 부치는 블로거의 단상 www.tsori.net 김자옥 별세와 멈추어선 무대 -김자옥의 별세에 부치는 블로거의 단상- "참 아름답고 고왔던 여인이었다...!" 주말 외출에서 돌아와 TV를 켠 순간 자막에 나타난 [속보] 속에는 '김자옥 별세'라는 믿기지 않는 소식이 들려왔다. 혹시나 인터넷을 열어봤더니 배우 김자옥이 세상을 등진 것이다. 그때 문든 떠오른 생각이 '참 아름답고 고운 여인'이라는 생각이 떠오른 것. 뒤통수를 둔기에 맞은 듯 잠시 멍했다. 적지않은 유명인들의 죽음이 뒷맛을 개운치 못한 여운을 남겼다면, 김자옥의 죽음은 너무 안타까운 모습이었다고나 할까. 그녀가 별세의 소식을 전해올동안 그녀의 모습은 늘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건강해 보이는 모습(사진=뉴시스). 폐암으로 별세하기 전까지 죽음이란 단어가 전혀 어울리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