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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

11살 뽀미의 애처로운 가을 나들이 www.tsori.net 11살 뽀미의 애처로운 가을 나들이 -할매 강아지의 힘겨운 외출- "낙엽이 깔린 인도를 비틀거리며 걷는 강아지 한 녀석...!" 지난 주말(22일) 우연히 눈에 띈 강아지 한 녀석의 걸음걸이가 이상했다. 녀석은 중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며 걷고 있는 것 같았다. 녀석의 걸음걸이 아래로 가을이 꽃잎처럼 널부러져 '낭만 강아지'로 변한 시츄에이션.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뒤뚱거리며 걷는 녀석을 따라가며 영상을 남겼다. 녀석은 왜 비틀거린 것일까. 녀석을 따라가다 보니 저만치 앞에서 한 아주머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를 따라 나들이에 나섰던 것. 뒤뚱거리는 이유를 묻기 전에 먼저 "이 아이의 나이가 몇살이예요?'라며 녀석의 나이를 물어봤다. 그러자 아주머니는 나이와 함께 녀석이.. 더보기
수원 화성의 만추 200배 즐기기 www.tsori.net 수원화성,단풍이 아름다운 역사적 명소 -3편,수원화성의 만추 200배 즐기기- "...조금 전 나는 두 팔을 커다랗게 벌린 왕의 넉넉한 품에 안겨 (과거로 떠나는)시간여행을 하고 있었던 것인 지,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으로 이어지는 성곽을 따라 거닐며 기분좋은 단꿈에 젖어들었다." 수원 화성의 아름다운 단풍 명소를 소개해 드리는 관련 포스트 2편 끄트머리에 이렇게 끼적거렸다. 수원 화성의 서북각루 아래로 펼쳐진 억새무리가 바람에 날리며 서걱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재아무리 견고한 성이라 할지라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바람은 연신 성을 넘나들고 있었다. 수원 화성은 과학적이고 실용적이며 아름답게 건축된 예술품이었는 데 '만추의 포장지'가 화성을 더 .. 더보기
파타고니아,낮선 새 한 마리 여자 그리고 배 한 척 www.tsori.net 오르노삐렌 '리오 블랑꼬' 가는 길-낮선 새 한 마리 여자 그리고 배 한 척- 낮선 새 한 마리, 여자 그리고 배 한 척이 숨어있는 풍경...! Mujer pájaro extraño y un barco... Un extraño pájaro, mujer, y uno es que acechan tiempos paisaje ...!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그땐 가을비가 내렸어요 www.tsori.net 가을비에 젖은 장미 한 송이 -그땐 가을비가 내렸어요- 그땐 가을비가 내렸어요...!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만추의 황홀경 www.tsori.net 만추의 황홀경 -피안의 세계로 빠져드는 길- "도시의 만추...이 보다 더 화려할 순 없다...!" * 만추의 황홀경이 블로그에서 보다 똑똑한 폰에서 화질이 더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되고있군요. 참고하시라고요...^^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비상도,다 썩어자빠진 정치판 튈 껴 찌를 껴 www.tsori.net 非常道 혹은 非常刀 -변재협 의협소설 '비상도'와 정치현실- "다 썩어자빠진 정치판 튈 껴 찌를 껴?..." 대략 한 달 전이었다. 단감축제가 열리고 있는 창원시 북면의 한 국밥집에서 임현철 선생(소셜 디자이너 대표)으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받았다. 일행 여럿이 장터국밥을 먹는 데 한 번 읽어보시라면서 책을 건넨 것이다. 책을 건네받자마자 책 표지를 보니 라고 쓰여져 있었다. 언제인가 임 선생의 블로그에 연재된 글이 문득 떠올랐다. 책 표지를 보자마자 그때 느낌이 머리를 스쳤다. 당시엔 비상도의 조각조각을 읽고 있던터라 어느 암자에서 스님과 선문답을 주고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현실과 동떨어진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몇 마디 때문에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글이랄까. 그 후로 비상.. 더보기
非對稱 www.tsori.net 마술사가 흩뿌린 도시의 만추 -非對稱-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수원화성,억새가 아름다운 역사적 명소 www.tsori.net 수원화성,억새가 아름다운 역사적 명소 -2편,서북각루의 억새와 아이들- "백발의 억새가 쉼 없이 넘나드는 곳...!" 만추의 수원 화성을 다녀온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 조차 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세상은 급물살을 탄 듯 하다. 주말 아침 지난 주에 다녀온 수원 화성의 단풍이 아름다운 명소를 펼쳐놓고 '참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과 함께 선조님들의 노고를 생각하니 뿌듯함과 동시에 아쉬움이 남는다. 짧은 시간 국내여행을 다녀오면서 긴 여운을 남기는 곳은 드물다. 그저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서 잘 놀다오면 그만일 것이지만, 수원 화성은 달랐다. * 영상을 여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수원화성을 답사하기 전 후 챙긴 여행정보들은 여러분들이 익히 아는 사실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