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09

가을비 오시던 날 www.tsori.net 가을비 오시던 날 -뽕닢과 나팔꽃 비에 젖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무슨 생각하실까 www.tsori.net 대모산 속으로 사라진 한 여인 -무슨 생각하실까-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청계골 물봉선 판타지아 www.tsori.net 청계골 물봉선 판타지아 -청계골 물봉선의 꿈- 조잘대는 물소리너무도 가는 실바람청계골 도랑에 비친 빛의 비늘그게 네가 꾼 평생의 꿈이었던가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 이야기 더보기
나무에 매달린 신체의 일부 www.tsori.net 나무에 매달린 신체의 일부 -밤중에 만나면 기절할 듯- "헉!... 누가 이런 짓을 한 것일까요?..." 누군가 한밤중에 이 장면을 봤다면 기절초풍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에 여성용 가발을 매달아 놓은 모습. 가발이라 할지라도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었다. 누군가의 신체의 일부를 잘라 만든 것.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으면 모르겠다만, 이렇게 걸어놓으니 으시시한 느낌마저 든다. 인체에서 죽을 때까지 자라나는 곳은 머리카락과 손발톱... 선조님들은 그 속에 혼이 깃들었다고 해서 손톱도 함부로 아무곳에나 버리지 말라고 했다. 특히나 밤에 손톱 깍는 일은 금기시 했고, 먼나라 뉴질랜드의 마오리족 추장의 손톱과 발톱은 묘지에 숨겼다. 또 필자가 너무 사랑한 땅 파타고니아의 원주.. 더보기
대모산 기슭에 여시냥이 산다 www.tsori.net 대모산 기슭에 여시냥이 산다 -힐끔힐끔 뒤돌아 보는 여시냥- "욘석... 여시를 쏙 빼 닮았네!..." 옅은 갈색빛이 감도는 부드러운 털과 쫑긋 세운 귀, 세모형 얼굴에 난 긴 수염과 꼬리는 여시(여우)를 쏙 빼 닮았다. 여시는 꾀가 많고 교활한 면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시라고 하면 기만과 위선,아첨 등을 밥 먹듯 한다고나 할까. 세간에서는 교활하고 변덕스럽거나 요염한 여성을 일컬어 '여시같은 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여시는 위선적이고 거짓말을 잘 하는 설교자로 알려졌는 데 속담에선 " 여우의 설교를 듣는 것은 어리석은 거위이다 " 라고 했다. 이말은 '음흉하고 ​흑심을 품은 사제들을 경계하라'는 뜻이라고도 한다. 뿐만 아니라 구전에는 꼬리가.. 더보기
청계산에서 만난 망태버섯 www.tsori.net 청계산에서 만난 망태버섯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운이 좋았다.얼마전 대모산에서 망태버섯을 생전 처음 발견한 이후로, 이번에는 청계산 옛골 등산로 곁에서 망태버섯을 만나게 됐다. 관련 포스트에서 언급한대로 망태버섯은 불과 두 서너시간 혹은 너댓시간만에 피었다가 사라지는 신비한 버섯이다. 그러니까 망태버섯을 만나려면 억세게 운이 따라야 하는 것. 이번에는 망태를 벗어던진 망태버섯이었다. 망태버섯의 개체 수는 모두 세 개였는 데 그 중 두 개체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마치 신혼부부가 나란히 서서 웨딩촬영에 나선 듯한 모습. 그러나 한 녀석은 짝짓기(?)에 실패했는 지...급 좌절한모습...^^ 그러나 그 곁의 한 커플은 방금 결혼한 .. 더보기
모기의 공격 생각 보다 강력 www.tsori.net 모기는 쏠까 물까 -모기의 공격 생각 보다 강력- "모기는 쏠까? 물까?..." 산행과 마실출사를 하다보면 풀숲으로 발길을 옯길 때가 흔했다. 어디를 가나 빼곡한 숲과 풀밭들...모기들은 산으로 가나 들로 가나 또 오래된 아파트단지 한켠으로 가나 늘 따라다니는 참 귀찮은 존재였다. 그냥 따라다니면 '나몰라라'하면 그만이지만, 녀석들은 나의 피가 그렇게 맛있는 지 틈만 나면 빨대(?)를 꼿아 넣는다. 그 중 산모기들의 빨대에 발린 독은 엄청나다. 따끔하는 순간 그 자리는 모기의 타액에 포함된 항혈액응고제와 항원물질 때문에 근질근질...미칠 지경이다. 참 귀찮은 존재였다. 위 사진 한 장은 그런 녀석들이 피를 빤 흔적이다. 그런데 필자 포함 적지않은 사람들이 모기가 피를 빨아먹는 모.. 더보기
꼭 한 번 타보고 싶은 자동차 www.tsori.net 꼭 한 번 타보고 싶은 자동차 -길에서 눈에 띈 앙증맞은 자동차- 이틀 전, 귀가길에 우연히 눈에 띈 앙증맞은 2인승 자동차. 카메라에 담으려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던 중 신호대기중에 만났다. 브랜드는 다이하쓰 코펜...경스포츠카란다. 관련 정보를 살펴보니 엔진은 직렬 4기통 659cc DOHC로 최고출력 64마력/6천rpm, 최대토크 11.32kg·m/3천200rpm다. 앞바퀴 굴림 방식에 수동 5단 기어를 쓰고 도쿄 10·15 모드 기준 18.0km/L의 연비를 보인단다. 또 코펜의 길이×너비×높이는 3천395×1천475×1천245mm이고, 휠베이스는 2천230mm이다.참 앙증맞은 자동차였다. 트레드는 앞뒤 1천300/1천290mm이고, 무게는 830kg으로 가볍다. 코펜은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