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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

문창극 사퇴 마지막 발언 1분까지 지긋지긋 Recuerdo del www.tsori.net 그녀 곁에만 가면 다 죽는다 -문창극 사퇴 마지막 발언 1분까지 지긋지긋-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분도 그 분(하나님의 뜻)이시고저를 거두어 들이실 수 있는 분도 그분(하나님의 뜻)이십니다.저는 박근혜대통령님을 도와 드리고 싶었습니다.그러나 현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박 대통령을 도와 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저는 오늘 총리 후보를 자진 사퇴합니다." *총리후보자 문창극의 기자회견 마지막 모습(1분짜리)을 담은 사진과 영상은 화면을 켑쳐했음. 이게 다 '하나님의 뜻'이란 말이지...참 지긋지긋 했다. 오늘(24일) 오전 10시부터 대략 10분간 진행된 문창극 총리후보자의 기자회견은 시종 자기의 잘못은 없으나 왜곡.호도된 여론이 문제라고 말했.. 더보기
비둘기가 낳은 희망 두 알 Recuerdo del www.tsori.net 사진으로 보는 개포동 이야기 -비둘기가 낳은 희망 두 알- "비둘기가 낳은 희망 두 알!..." 비둘기가 창가에 알 두개를 낳았다. 비둘기가 두개의 알을 낳은 곳은 서울 강남의 개포동 주공아파트 단지. 서울에 사시는 웬만한 분들은 다 알고 있는 개포동(開浦洞)은 개포1동, 개포2동, 개포4동의 3개 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쪽으로는 양재천을 경계로 도곡2동, 대치1동, 대치2동과 접해있다. 동쪽으로는 일원2동 일원본동, 남쪽으로는 내곡동, 서쪽으로는 양재1동, 양재2동과 접해있는 곳이다. 개포동의 유래는 70년대 개발되기 전, 이곳에 흐르는 양재천 주변에 큰물이 지면 한강물이 양재천으로 들어와 '갯벌'이 된 데서 개펄이라 하던 것이 개패 또는 개포로 .. 더보기
무장 탈영병,문창극 출근과 임 병장 사태는 닮은꼴 Recuerdo del www.tsori.net 임 병장 입 열면 여럿 다친다 -문창극 출근과 임 병장 사태는 닮은꼴- 문창극,박근혜와 청와대 새누리당이 국무총리 적격자라고 지명했다. 임병장,국방부와 22사단이최전방 철책근무자로 적합 판단해 실탄과 수류탄까지 무장시켜 투입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문창극은 국민적 또라이로 평가됐다.임 병장은 관심병사로 드러났다.둘 다 제정신이 아닌 인간들... 이런 또라이들을국무총리 후보 혹은 최전방 GOP근무자로 선정 했다면박근혜나 국방부가 또라이가 아닐까. 또라이들이 나대치는 나라...대한민국은 하루도 바람잘 날 없다.사람들이 말한다.축구 하나만 봐도 안단다. 임 병장은 끝내 자살 시도로 인생에 종을 쳤다.이제 남은 건 문창극...국민적 또라이가 출근한 것만으.. 더보기
119의 생각과 고슴도치의 판단 Recuerdo del www.tsori.net 그곳에 고슴도치가 산다[후기] -119의 생각과 고슴도치의 판단- "119의 생각과 고슴도치의 판단은 어떻게 다를까?..." 지난 주말(21)부터 시작된 고슴도치 구출작전은 점점 더 판세가 커지고 있었다. 우리가 시도한 구조 노력은 점점 더 힘을 잃어가고 있었다. 어느덧 4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주말 오후를 도시 한켠의 하수구 곁에서 보내고 있었던 셈이다. 서 씨와 나의 몸은 온통 땀으로 젖어있었다. 고슴도치 한 마리가 뭐길래 이토록 사투(?)를 벌여야 할까. 만약 과천에서 서울까지 한 걸음에 달려온 서 씨가 아니었다면, 고슴도치 한 마리는 그저 야생에 버려진 한 생명 정도로 치부되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서 씨 등으로부터 느껴진 고슴도치 한 마리에 대.. 더보기
119 출동시킨 고슴도치 한 마리 Recuerdo del www.tsori.net 그곳에 고슴도치가 산다[후기] -119 출동시킨 고슴도치 한 마리- "우리사회에서 생명을 경시하는 풍토가 가장 위험해요!..." 지난 주말 오후, 서울 강남의 'ㄷ아파트단지' 한편에서는 보기드문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고슴도치 한 마리가 결국 119소방대원을 출동시킨 보기드문 일이 발생한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가끔씩 알려지고 있는 반려동물 구조 소식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119대원들. 그런데 이날 119대원들이 상대해야 할 대상은 말 그대로 주먹만한 크기의 고슴도치가 주인공이었다. 119대원들이 출동하자 이웃 주민 한 분이 고슴도치 구조현장에 나와 '무슨일인가' 싶어 말을 건넸다. 행인:무슨 일이 생긴 겁니까?...필자:아 네,고슴도치 한 마리가....행.. 더보기
사라진 고슴도치 어디로 갔을까 Recuerdo del www.tsori.net 그곳에 고슴도치가 산다[후기] -사라진 고슴도치 어디로 갔을까- "생명이란 무엇일까?..." 어제(21일) 오후 새삼스럽게 생명을 존귀함을 일깨워 준 한 젊은이가 필자('나'라고 한다)앞에 나타났다. 그는 과천(의왕시 백운지)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서유석이란 분이었다. 그는 나의 블로그와 인터넷 아고라방 반려동물 카테고리에 올려둔 '그곳에 고슴도치가 산다'는 제하의 고슴도치 소식을 듣고 블로그에 전화번호를 남기고 현장에 가 보고 싶다고 했다. 나는 이미 녀석의 존재가 궁금해 고슴도치가 사는 곳을 다시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블로그를 다시 열어보니 그곳에 전화번호가 적혀있어 곧바로 연락을 했다. 그는 전화를 받자마자 바로 서울 강남의 ㄷ아파트단지를 향.. 더보기
그곳에 고슴도치가 산다 Recuerdo del www.tsori.net 그곳에 고슴도치가 산다 -고슴도치 밤송이로 착각- 요게 뭘까?... 녀석이 눈에 띄자마자 맨 먼저 '요게 뭘까?...란 생각이 들었다. 어제(20일) 오전 카메라를 들고 마실을 나갔다가 만난 고슴도치였다. 처음엔 밤송이로 착각했다. 그러나 작년 가을에 떨어진 밤송이가 하수구 속에서 여적 싱싱한 모습을 할 리도 없었던 것. 따라서 수상한 물체에 대한 정보가 머리 속을 스쳐가며 고슴도치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다면 고슴도치는 왜 이곳에 버려(?)졌을까. 누군가 기르다가 버리지 않았다면 사방이 높다란 하수구에 갇혀지내는 게 틀림없었다. 고슴도치의 짧은 다리로 이곳을 탈출하기엔 불가능에 가까운 것. 녀석을 살펴보는동안 미동도 하지않아 '혹시 죽었나'싶은 생각이 퍼.. 더보기
오병이어와 짜장스님의 기적 Recuerdo del www.tsori.net 오병이어와 짜장스님 -기적같은 짜장스님의 봉사일정- "...근데 요즘 절에 가는 사람들이 배고파서 가나요? 짜장면이 유명하다고 하시는데 왜 유명한지 내용은 전혀 없네요." 짜장스님이 왜 유명한 지에 대한 대한 의문 하나는 이랬다. 세상 사람들이 유명한 데는 반드시 이유가 따른다. 유명한 이유는 각자의 처지와 형편 등에 따라 천차별 만차별이다. 인간으로 태어나 착한 일을 하면서 유명해진 경우의 수가 있는가 하면 악한 일을 도맡아 저지르면서 유명해지는 사람들. 하지만 유명세를 치를 때 악행 보다 선행을 더 중시하는 게 인간사이다. 그런데 악행은 순식간에 세상을 도배하지만 선행이 세상에 널리 퍼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꽤 많은 절차와 노력과 비용 등을 치루야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