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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

이정현,12.12사태와 댓글 쿠데타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12.12 사태와 댓글 쿠데타 -이정현,박근혜의 내시가 아니므니다- 독점 내지 짝퉁이 민주사회에서 치뤄야 할 대가는 어떤 모습일까... 어처구니 없는 게 아니라 참 개콘스러운 일이 눈만 뜨면 일어나는 나라가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인 거 같다. 코믹함을 너머 한 편의 슬픈 사극을 보는 듯한 나라 꼬락서니. 인터넷에 로그인 하는 순간 안 봐도 될 걸 봐야 하는 게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 치뤄야 하는 숙명같은 일인 지.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그르려니 하고 체념하고 살려고 마음 먹다가도 한순간 화들짝 거리기도 한다. 보통 사람들의 상식을 뒤집어 놓는 희한한 생각을 가진 인간들 때문이다. 그런 거 보면 인간의 진화는 어디까지일지 아무도 모를 일. 서기.. 더보기
아낌없이 다 준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능내리의 유기농 배추 -아낌없이 다 준다- 파릇파릇 새 잎을 낼 때 마다 벌레들의 밥이 되고만 배춧닢... 초겨울 문턱에서도 사그라들지않고 여전히 잎을 내 놓으며, 아낌없이 배푸는 친환경 유기농 텃밭의 아름다운 풍경. 배추가 아름답게 보인 것도 처음인가. 가까이서 살펴보니 성스러울 정도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초겨울 밥상 앞에서 기분좋은 녀석들의 표정이 떠오른다. 능내리에 남은 몇 안 되는 지난 가을 흔적이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천안함,탄식을 쏟아낸 증언의 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천안함 사건,제19차 공판 방청기 -탄식을 쏟아낸 증언의 힘- MBC의 [단독]보도는 누가 제보해 준 것일까... 요즘 대한민국에서 백주에 버젓이 저질러지고 있는 재미있는(?) 범죄 이야기를 잠시 나누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포스트를 열자마자 귀에 들어오는 소리는 2010년 4월 3일 자 MBC가 보도한 천안함 관련 소식이다. 참 많이 들어본 내용일 것이다. 엠비씨는 "천안함 침몰 당시 군당국의 최초 상황관련 일지를 M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 일지엔 군의 발표와는 달리 최초 상황 발생을 당일 오후 9시 15분에 보고 받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라며 뉴스를 시작하고 있다. 천안함 사건의 시작은 3월 26일 밤 9시 15분부터 시작되었.. 더보기
천안함,짜증난 음탐사의 증언 왜?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짜증난 음탐사의 증언 왜? -천안함 사건, 제19차 공판 방청기- 천안함 사건의 증인 김기택 음탐사는 왜 짜증을 내기 시작했을까... 2013년 12월 9일 오후 2시 경, 서울중앙지법 서관524호 법정에서 제19차 천안함 사건 공판이 속개됐다. 기적적으로 암투병을 이겨낸 신상철 전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진실의 길 대표)의 환한 표정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응원차 상경한 지지자들로 방청석을 가득 메웠다.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음산한 날씨 속에 속개된 재판은, 신 대표가 암투병으로 재판이 잠시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다시)열리게 된 재판이었다. 이날 재판은 천안함 침몰사건 당시 해경의 경비과장으로 재직 중이었던 이병일 씨와, 사고 당시 .. 더보기
뒷산 기슭의 어떤 식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뒷산 기슭의 어떤 식탁 누구에게는 하찮은 그루터기 일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숲 속에서는 다르다. 귀하디 귀한... 한 가족과 생명을 존재케 하는 성스러운 식탁. 참나무 향기 그윽한 그 숲에는, 진눈깨비 흩날리며 소쩍새 울던 아찔한 봄부터,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던 아스라한 겨울까지, 오색딱따구리 한 마리가 무시로 드나들었다. 뒷산 기슭에서...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장하나,채동욱이 열어본 박근혜의 X파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채동욱 찍어낸 진짜 이유 -장하나,채동욱이 열어본 박근혜의 X파일- 국정원 트위터글 '2091만건' 더 있다!... 보통사람들이 맨정신에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떤 반응을 하게 될까. 그냥 지어낸 말이나 거짓말이라고 할까. 그런데 사태가 조금 더 심각해졌다. 국정원발 트위터글이 '2091만건'이나 더 있다고 [단독] 보도한 곳이 라는 언론사다. 허위사실이나 추측 보도를 한 게 아니라 팩트 그 자체. 국정원 트위터글을 단독 보도한 한겨레에 따르면 "검찰이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2011년부터 2012년 12월까지 2270개의 트위터 계정에서 2200만건의 글을 조직적으로 올리거나 퍼나른 사실을 확인했으나, 수사인력의 한계와 재판 일정 .. 더보기
바이든 방한,양아치와 조폭의 세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바이든의 방한이 남긴 슬픈 흔적 -선배가 들려준 양아치와 조폭의 세상- 양아치가 무서울까 조폭이 무서울까... 꽤 오래 전의 일이다. 선배가 서울의 모 경찰서 강력계 형사로 일 할 때 들었던 일화 속에서 양아치와 조폭의 존재가 어떤 지 확실히 알게 됐다. 선배가 경찰을 지망하게 된 이유는 공부 보다 태권도와 합기도 등 무술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인데, 요즘으로 비교하면 '추성훈급' 정도였다. 그 선배 앞에서 잘못 깐죽대다간 언제 거꾸러질지 조마조마 할 정도로 수준급 이상의 무술 고수였다. 한 두 명은 물론 서너명 정도는 순식간에 정곡을 찌르거나 때려 파다닭~쓰러뜨릴 정도로 빠르고 정확했다. 그런 선배가 유독 조심하는 대상이 있었다. 간담.. 더보기
해바라기는 오래된 취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해바라기는 오래된 취미 -오후 햇살 즐기는 산냥이- 제발...날 건덜지 말았으면 좋겠어!... 살금살금...(머해?...) 살금살금...(머하시능겨?...다 보여!...) 살금살금...(신경 쓰이게 하지마셈!...) (나...시방 해바라기 하던 중이거든...) 살금살금...(방해하지 마시라니까!...) 초겨울, 해바라기를 하고 있었던 어미 산냥 주변에는 아가 산냥 서너 마리가 함께 놀고 있었다. 오후 햇살이 따사롭던 날...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