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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예술가

여행자의 영혼을 붙들어 놓은 환상의 도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Flash] http://tsori.net/attachment/fk050000000005.swf  산티아고의 넬라판타지아-여행자의 영혼을 붙들어 놓은 환상의 도시- 세상을 아름답게 수 놓는 사람들...나는 아직도 그들을 잊지 못한다. 빠따고니아 투어를 끝마치고 산티아고에 머무는 동안 우리는 잠시도 쉬지않고 산티아고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여행지에서 특별히 할 일도 없었지만 방구석에 틀어박혀 티비나 보며 시간을 떼울 게 못 됐다. 시간이 너무도 아까웠던 것. 그래서 우리는 짬나는대로 산티아고 시내 곳곳을 싸돌아 다녔다. 그냥 싸돌아 다닌 게 아니라 우리가 다녀본 곳 중에서 마음에 든 곳을 무시.. 더보기
산티아고, 하루 일과를 마친 거리의 화가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하루 일과를 마친 거리의 화가들 예술은 배가 고파야 하는 것일까. 산티아고에 4개월 정도 머물면서 거의 매일 처럼 들락거린 아르마스 광장의 대성당 앞에는 거리의 화가들이 진을 치고 있는 곳이다. 대략 오전 9시 경 사람들이 출근을 마칠 때 쯤 대성당 앞은 거리의 화가들이 하나 둘씩 이젤을 펴 놓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산티아고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붐비는 아르마스 광장의 대성당 앞에서 이들 가난한 화가의 하루 일과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들이 그려놓은 그림들은 주로 칠레 전역에 퍼져있는 풍경화나 인물화 내지 케리커쳐 등이 주를 이루는 데, 글쓴이의 눈에 띈 그림들은 발파라이소 언덕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고 그린 그림이 마음에 들기.. 더보기
서울 또는 한국에서 보기드문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서울 또는 한국에서 보기드문 풍경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의 발파작업을 보며- 그래피티의 천국 칠레 산티아고의 흔한 풍경 속에는 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민중들의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거리의 예술가들이 정성들여 그려낸 그래피티를 통해 칠레 내지 칠레의 특정 도시에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산티아고의 곳곳에 그려진 그래피티 작품을 지나칠 때면 자연스럽게 발길과 눈길이 멈추게 되는 것이다. 이틀전 산티아고의 우리 교민들이 남산이라고 부르는 '산 크리스토발'로 향하는 길에, 그냥 지나쳤던 한 그래피티 앞에서 발길을 멈추고 셔터를 눌렀다. 작품 곁을 대충 지나칠 때 몰랐던 느낌이 뇌리를 스쳤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