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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망측

내겐 가끔씩 '헤드랜턴'이 필요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내겐 가끔씩 '헤드랜턴'이 필요해! 녀석은 한동안 구룡마을 밭뙈기 곁에서 처음보는 낮선 내게 호기심을 보였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녀석은 나를 따라오는듯 하더니 그의 영역으로 사라졌다. 나는 녀석이 궁금하여 그가 사라진 골목길을 따라가 봤다. 녀석이 기거하는 듯한 곳은 움막집이 있는 어둠컴컴한 골목길 안쪽이었는데 내 발자국 소리에 가던길을 멈추고 몸을 웅크리며 노려봤다. 녀석의 눈에서 광채가 번득였다. 그리고 몸을 세우고 앉은 녀석은 마치 '라이언킹' 같이 늠름한 모습으로 나를 쳐다봤다. 어둠속에서 냥이의 눈에는 카리스마가 넘쳐 흐르고 있었다. 고양이나 사자 등 동물들의 눈은 인간과 달리 어둠속에서는 광채를 발한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보호하고 사냥 .. 더보기
지하철 속 여성'속옷' 드러낸 광고 못마땅!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지하철 속 여성'속옷' 드러낸 광고 못마땅! 어제 저녁 늦은밤 대학로에서 연극 한편을 보고 지하철에 의지하여 집으로 돌아오던 중,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 두명이 지하철 속에 있는 한 광고 앞에서 손가락을 가리키며 나직히 키득거리고 있었다. 피곤하여 눈을 지그시 감고 있던 터라 아무런 생각없이 내 앞에 서 있는 두학생이 가리키는 곳을 눈여겨 보자 그곳에는 반라의 여성과 남성이 속옷차림으로 특정 속옷회사의 속옷을 광고하고 있는 그림이었다. 지하철 속에서는 처음보는 광고였다. 광고속 그림은 속옷이어서 그런지 속옷이 착 달라붙어 있어 몸매가 그대로 노출된 모습이었다. 안사람도 바로 코앞에 펼쳐진 그림을 아까부터 바라보고 있었던지 '저 거 이런데 광고해도 돼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