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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보금자리 땅에서 버림받은 부처님 왜?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보금자리 땅에서 버림받은 부처님 왜? 보금자리는 어떤 곳을 말하는 것일까. 보금자리의 사전적 의미는 새가 알을 낳거나 깃들이는 곳 또는 지내기에 매우 포근하고 아늑한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이나 동물들이 살만한 곳이라고나 할까. 지난주 만추의 서울 도심에는 때 아닌(?) 안개가 자욱하여 선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마치 신선이라도 금방 출현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림은 서울시(SH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지 근처의 풍경이다. 아마도 이런 선경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라면 인간이나 동물들의 보금자리로 안성맞춤이 아닐까. 안개 자욱한 날씨가 발길을 재촉한 곳은 언제인가 가 보았던 대모산 자락 .. 더보기
아빠가 들려주는 '아담과 이브'의 비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아빠가 들려주는 '에덴동산'의 비밀 인간의 허물과 뱀의 허물 중 어느것이 더 추악한 것일까?...나는 하늘 아래 첫 동네 부연동의 한 폐고 앞에서 방금 내 앞에서 사라져버린 뱀이 남기고 간 허물 앞에서 여름끝자락의 볕에 반짝이는 하얀 뱀 허물을 바라 보다가 돌무더기 곁에 남겨진 만지작이기도 하며 뱀에 얽힌 이야기들이 순식간에 머리속을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 느낌 속에서 뱀은 인간으로 부터 최초로 저주를 받은 파충류였고 동물이었다. 잠시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바이블 속으로 들어가서 내용을 재구성해 보면 재미있는 상상이 재현된다. 하늘 아래 첫 동네 부연동 입구에서 본 8월 중순의 풍경 배암이 저주받은 까닭 바이블 '창세기'에는 창조주 이 세상을 어떻.. 더보기
그랜드케년 떠올린 '물폭탄' 흔적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그랜드케년 떠올린 '물폭탄' 흔적 오늘 오전 서울 강남에 있는 대모산을 다녀 오면서 금번 서울 경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의 피해가 적지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산기슭 대부분은 물폭탄으로 불리우는 집중호우로 말미암아 곳곳에 침수흔적을 남겼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수도 없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집중호우는 없던 길을 만드는 한편 조그만 골짜기의 흔적이라도 보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도랑을 만들고 있었고 골짜기 곳곳에는 작은 폭포들이 물을 쏟아붓고 있었습니다. 흔치않은 광경이었지만 그 모습만으로는 년중 볼 수 있는 광경이었으면 했습니다. 그러나 골짜기를 따라 만들어진 등산로 대부분은 유실되어 새로 복구를 하지 않으면 안될 모습이었고 약수터는 유명무실.. 더보기
아가야 우리 아가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아가야 우리 아가야! 아가야 우리 아가야! 아가야!... 너무도 사랑하여 내 전부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우리 아가야!... 엄마는 너를 위하여 피와 살 모든 걸 내 주었고 그것도 모자라 엄마의 인생 모두를 네게 주었구나. 네 입술을 적시기 위해 젖을 물려 주었고 네 발걸음 무거울까 업어 키웠다. 혹시라도 다치지 않을까 늘 네 곁을 떠나지 못하고 네가 좋으면 먹을 것도 마다했다. 네가 잘 자라면 벌거벗어도 좋았고 네가 잘 되면 세상의 어떤 굴욕도 견딜 수 있었다. 그리하여 네가 자라는 동안 엄마는 야위었고 네게 정신이 팔려 세상물정도 몰랐다. 모두 네가 잘 자라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네가 알까 두려워 했고 너를 남들보다 덜 먹이고 덜 가르칠까 걱정.. 더보기
디자인 올림피아드에서 만난 '빛과 그림자' 디자인 올림피아드에서 만난 '빛과 그림자' 제가 오래전 바이블을 처음 받아들고 가장 흥미롭게 만났던 장면이 구약의 '창세기' 였습니다. 도대체 알 수 없는 바이블 속의 이야기들은 두고 두고 읽고 또 묵상하면서 저자가 쓴 의도를 알아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세기에 드러난 천지창조의 모습은 시간이 경과하지 알듯 했습니다. 천지창조는 빛과 그림자를 둘로 나눈 대사건이었고 오늘날 과학자들은 그 모습을 두고 '빅뱅'이라고 불렀습니다. 빅뱅이 되었건 천지창조가 되었건 빛과 그림자가 되었건 태초의 모습은 암흑에서 빛이 탄생한 게 사실로 보입니다. 세상은 그렇게 빛과 그림자로 나뉘어 지고 그 빛과 그림자는 다시 눈으로 볼 수 있는 세상과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세상으로 나누었습.. 더보기
황토빛 기와를 머리에 인 '꾸스꼬'를 바라보며 황토빛 기와를 머리에 인 '꾸스꼬'를 바라보며 알베르토 후지모리 (alberto fujimori)는 일본인 2세로서 잉카의나라 페루에서 대통령직에 당선되어 페루의 역사상 동양인 최초의 대통령을 옹립한 창피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자세한 이야기를 써 볼려면 밤을 세워야 되기도 해서 몇자 끌적여 보면 창피함 뒤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민족 정체성이 이유였다. 피사로가 인디오땅을 점령하면서 부터 남미땅 종가에는 피를 부르는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두개의 정파가 정권을 쥐기 위한 '테러'를 계속하고 있었던 것이며 그들 싸움 가운데서 무고한 페루인들의 희생이 계속 되었던 것인데, 후지모리의 업적으로 말하면 테러단체를 제압하고 연간 400%에 달하는 인플레를 잡고 페루경제를 .. 더보기
집사님!...이러시면 안됩니다. 집사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 집사는 사람들로 부터 버림받고 사회로 부터 버림받은 몸이 되었다. 세상에서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고 그렇게 친하던 친구도 자신을 외면했다. 남을 그렇게 많이 도와 주었건만 정작 자신의 불행에 대해서 거들떠 보는 사람은 없었다. 형제도 이웃도 사회도 원망스러웠지만 어디 하소연 할 때도 없었다. 기도처로 떠나는 한 교인의 손에 돗자리가 들려 있다. 몇날 며칠을 별러서 겨우 당도한 곳은 깊은 산중이었고 그 산중에서 목놓아 꺼이 꺼이 울며 자신의 억울한 심정을 부르짖으면 속이 다 후련할 것 같았고 정말 하느님이 있다면 자신의 억울한 심정을 들어 줄것만 같았다. 그렇게 이 집사는 자신의 애타는 심정을 들어 줄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산중으로 깊은 산중으로 걸음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