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콩나물 자라듯 물오른 검찰청 철쭉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콩나물 자라듯 물오른 검찰청 철쭉 봄은 어디까지 와 있는 것일까요?...어제 오후 취재차 서울지법에 들렀다가 시간이 남아 곁에 있는 서울지검에 잠시 들렀는데, 그곳에는 물 오른 철쭉이 그림처럼 빼곡히 자라고 있었습니다. 마치 콩나물을 키우는듯한 모습인데 한참동안 콩나물(?) 곁을 서성거렸습니다. ^^ 가지 끝마다 꽃봉오리를 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머지않아 꽃망을 터지기 시작하면 얼마나 화려한 봄을 우리에게 선물해 줄지 모르겠습니다. 장소가 장소니 만큼 사람들이 별로 가 보고 싶지않은 곳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그렇던지 잘 가꾸어진 화단의 철쭉들이 기지재를 마음껏 펴고 있는 모습입니다. 봄맞이 철쭉의 변신은 아무런 죄가 없기 때문일까요? .. 더보기 금세기에 맛보지 못 할 '봉하마을' 육개장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금세기에 맛보지 못 할 '봉하마을' 육개장 -추모 다큐 제18편- 요리가 사람들의 입맛을 당기며 '맛있다'라는 찬사를 들으려면 몇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 번째, 음식을 만드는 재료 선정이 중요하다. 음식재료는 신선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재료여야 한다. 식재가 아무리 신선하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자주 또는 오랜동안 찾아 길들여지지 않은 식재료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두 번째, 음식을 만드는 방법이다. 똑같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도 만드는 방법에 따라 그 맛은 천차별 만차별이고 세계의 음식들은 각각 그들만의 고유 풍습에 따라 만든 음식으로 인하여 맛 또한 천양지차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만 해도 같은 식재료라 할지라도 지역.. 더보기 미더덕 먹다가 입천정 '까져' 봤어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미더덕 먹다가 입천정 '까져' 봤어요? 사람들의 운명은 부지불신간에 어느날 갑자기 도둑처럼 깃들어 아픔만 남기고 사라지는 것일까? 세상은 늘 달콤하고 향기로운 것들로 가득찬 곳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것은 한 순간이었다. 바다속 이야기 전부와 달콤한 사랑으로 암수가 한 몸을 이루고 사는 '미더덕'이 된장찌게 속에서 내 입속으로 들어와 몇번을 오도독이며 전설과도 같은 맛을 전했는데, 다시금 깨문 미더덕은 한순간 내 입천정의 감각을 무디게 했다. 그게 전부였다. 입천정은 녀석이 품고있던 뜨겁디 뜨거운 액체로 화상을 입히고 내게서 멀어져 갔다. 바다의 더덕이라고 불리며 멍게와 함께 바다의 향긋하고 묘한 맛으로 미각을 자극하는 미더덕과 그를 닮은 오만디가 .. 더보기 '핑크빛' 페인트만 칠 했을 뿐인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핑크빛' 페인트만 칠 했을 뿐인데! 지하철은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어제 오후 '2009' 춘계 서울패션위크'에 다녀오는 길에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지하철 구내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바꾸어 둔 한 장의자를 쳐다보며 기분이 좋아졌다. 그림과 같이 오래되고 낡고 때묻은 장의자를 분홍색 페인트로 단장을 해 둔 모습인데 촌스러운 듯 세련된 모습으로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흡족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내게만 기분좋게 했을지도 모른다.) 오늘은 월요일이고 사람들은 지하철을 타고 바쁘게 한주를 다시금 시작했을 터인데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출퇴근길 콩나물 시루처럼 변한 지하철 속을 떠올리며 아비규환을 방불케 하는 끔찍한 공간이 우선 머리속에 .. 더보기 황사에 좋은 음식 어떤게 있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CDATA[writeCode2(" 황사에 좋은 '음식' 어떤게 있나? 오늘 오후, 조선시대 정조임금이 화성으로 능행길을 다녀오던 길을 쉬시던 행궁을 답사하기 위하여 서울 동작구 본동 한강대교 앞에 있는 '용양봉저정'을 다녀오는 길에 용양봉저정에서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하면서 본 서울 하늘의 황사는 서울 남산을 완전히 가렸습니다.한강변에서 본 서울의 빌딩들은 강변에 있는 아파트단지 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요.한강건너 서울의 모습이 황사로 사라졌다.황사 소식은 알았지만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해서 답사를 하는 동안 입은 꼭 다물고 있었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도 머리가 띵하고 눈과.. 더보기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호칭 '동지' 민주와 멀어지게 한 원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호칭 '동지' -민주와 멀어지게 한 원인!- 청정하게 키운 콩나물을 파는 장사꾼이 당일 판매한 콩나물을 두고 장사를 잘했다고 자평할 수 있으나 사업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가 시장에 내다 판 콩나물은 시세에 부합했을 뿐이지 늘 장사를 잘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어제 오늘 국회 경위를 앞세운 한나라당의 폭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는 민주당과 민노당이 힘을 합친 야당의 거센 저항으로 말미암아 일단 진정 국면으로 들어갔지만 그들의 저항 끝에 나온 '승리'라는 말은 마치 콩나물장사가 판을 비운 것 쯤이라고 생각하면 과한 것일까?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의 '승리선언문'이 마치 그러한 것 같아 씁쓸하다. 동지여러분 수고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