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절도 모르고 제 맘대로 피는 꽃 계절도 모르고 제 맘대로 피는 꽃 오늘 산책삼아 양재천으로 가는 길목에 평소에 잘 못봤던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가끔씩 철모르는 꽃들이 한두개씩 핀 것을 보았지만 대로변 화단 곳곳에 무리지어 핀꽃들을 보면서 이런 기괴한 일이 지구의 기상이변과 관계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엔 좀 지나쳐 보였습니다.그 꽃들은 저마다 최선을 다하여 꽃망을을 터뜨리고 또 활짝 꽃잎을 열고 있었지만 누구하나 거들떠 보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저는 저 꽃들을 보면서 철없는 아이들과 철없는 모습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떠 올렸습니다.저 또한 아직 철이 덜 든 부족한 사람이지만 하나같이 철모르는 사람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SensitiveMedia 봄에 피어야 옳은 저 꽃이 가을에 피면 옳지않다고 여기듯이 때와 장소에 걸..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