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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자동차 '퍼지면' 왜! 전화부터 먼저 하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자동차 '퍼지면' 왜! 전화부터 먼저 하지? 지난 금요일 이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티역 네거리를 통과할 쯤 제 자동차가 멈추어 섰습니다. 이곳은 평소에도 자동차 통행이 빈번하여 신호를 받고 기다리는 차가 즐비한 곳입니다. 그런데 신호가 바뀔때 쯤에도 자동차가 잘 빠지지 않아서 무슨 사고가 난 것으로 여겨 차창을 내리고 전방을 주시했더니 한 자동차가 무슨사정인지 멈추어 서 있었습니다. '퍼져'있었던 것이죠. 퍼진 자동차를 옮길 조치로 생각해 낸게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 생각 뿐!... 그새 차선 하나로 자동차들이 비켜다닌다. 그 자동차가 퍼져있는 동안 같은 차선을 이용하던 차량들이 차선을 바꾸는 바람에 한 차선으로 직진과 우회전을 하려던 차량들이 북새통.. 더보기
아무때나 가 봐도 환상적인 '드라이브' 길 <영상> 아무때나 가 봐도 환상적인 '드라이브' 길 가끔씩 지방으로 나들이를 할 때 마다 대한민국은 참으로 복받은 나라라는 것을 실감한다. 복의 종류도 여럿이겠으나 나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복'으로 간주할 때, 눈에 띄는 모든 것들이 아름답다면 내가 잘못된 것일까? 특별히 자동차를 운전하여 전국을 돌아다녀 보면 어디 하나 버릴 게 없을 정도로 다 같은 듯 서로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산이면 산 포구면 포구, 계곡이든 고궁이든 그곳에 거처하는 사람이 되었던 아름답지 않은 게 없다. 다만,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서 얼마간 추함을 접하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 그들을 피할 수만 있다면 자동차와 함께 짧은 여행이라도 떠나며 금새 자신이 잠시 잊고 산 아름다운 시각을.. 더보기
에어컨같이 시원한 '벌말길' 나무그늘 아세요? 에어컨같이 시원한 '벌말길' 나무그늘 아세요? 추석이 코 앞에 다가왓는데 불구하고 잠시 외출을 하고 돌아오는 길은 아직도 한여름 날씨 같습니다. 이런 날씨에 자동차 속에서 에어컨을 켜고 있으면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겠지만 시내에서 볼일이라도 보기 위해서 그늘도 없는 인도를 걸으려면 아마도 곤욕을 치루는듯 무더위에 지치기 마련입니다. 혹시 이런경우 강남구 일원동의 '벌말길' 곁을 지나칠 경우가 생기거나 울적한 마음이 들 때 저만 아는(?) 꼭 한번 가보실만한 장소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벌말길의 '벌말'이란 벌판에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사용되거나 조선시대 때 특정지역의 '궁말'이란 이름의 취락지역을 말하곤 했다는데, 이 지역은 광평대군 묘역 앞으로 난 길이어서 예전부터 부르던 '궁마을' 가는 길 이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