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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당구' 칠 줄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당구' 칠 줄 아세요? 지난주말, 춘천에 사는 지인의 아들 녀석이 당구장을 개업하는데 초대를 받았습니다.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단연 주변의 당구장과는 다른 모습이었는데 손님들의 평이나 주인의 평처럼 강원도 최대 최고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개장한 당구대는 파란 융단에 초크 자국하나 보이지 않았고 당구공은 너무도 반질거려서 큐를 사용하기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오래전 학창시절 제가 당구를 배울때만 해도 어떤 당구장의 테이블은 흠집이 너무도 많아서 잘 구르던 공이 비틀거리며 방향을 잃기도 했습니다. 그런 열악한 환경속에서 어께너머 배운 당구실력은 300점 정도였고 처음 당구를 배울 때나 그 후로도 늘 호구가 되며 적지않은 수업료(?)를 지불한 결.. 더보기
아파트에 웬 '뗄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아파트에 웬 '뗄감'? 얼마전 양재천 곁 한 아파트단지에 들렀다가 아파트통로 밑 빈공간에 뗄감(?)들을 가득 쌓아둔 모습을 보며 그림 몇장을 남겼습니다. 평범한 사진 몇장은 우리에게 다가 올 경제한파를 위한 뗄감을 말하는 것이었을까요? 저는 그림속의 나무들을 찰영할 때 아파트에도 나무로 난방을 하나? 하는 생각을 해 봤는데, 그런 생각들이 전혀 엉뚱한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면서 천편일률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들은 어쩌면 터무니 없는(?) 비용들일지도 몰랐습니다. 이 아파트에 쌓아둔 뗄감처럼 나무로 불을 지피거나 불을 지펴 가마솥 등을 걸어놓는 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듯이 만에하나 사고로 단전되는 날이 오기라도 한다면 아파트에.. 더보기
'손짜장 만들기 20년' 면발은 이렇게 뽑습니다! '손짜장 만들기 20년' 면발은 이렇게 뽑습니다!춘천에 가면 아직도 옛 풍물이 남아 있는 5일장을 마날 수 있습니다.그저께 둘러 본 춘천의 풍물시장(죽림동)에는 봄나물이 시장 가득 나와 있었습니다.이곳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상인들이 내놓은 품목들은 대부분 늘 보던 물건들이지만 시장 곳곳에 자리잡은 할머니들은 대대로 5일장에 익숙한 모습들이었고 그분들은 들이나 밭에서 갓 케오거나 따온 봄나물을 장에 내 놓았습니다.눈여겨 본 두릅나물의 경우 서울의 가격에 절반도 못미치는 가격에 팔리고 있었습니다.그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파는 국밥은 푸짐하기도 하지만 가격도 싼편이어서,장날이 되면 주변의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색다른 것을 찾아 다니다가 막걸리에 곁들인 식사를 하는 풍경이 눈에 띄었습니다.간간히 봄비가 흩날리는 .. 더보기
자장면과 좌충우돌 '티스토리' 이주記 '자장면'과 좌충우돌 '티스토리' 이주記우리가 먹는 자장면은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번쯤 이맛을 당기는 음식이다.대한민국에 태어나서 자장면을 한번쯤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그는 '별난'사람들 중에 한 사람으로다들 먹지 못하는 음식을 먹어 본 것과 같은 희귀한 사람일 것이다.그 자장면의 역사도 만만치 않아서 자장면이 우리나라에 상륙한지가 벌써 100년이 되었고 인천의 자유공원 밑에 자리한 북성동의 중국의 거리에는 화교들이 우리나라에 자리잡은 후에 그들의 삶의 밑천이 된 이 자장면을 두고 지자체와 함게 명물을 만들며 '자장면축제'를 열어가고 있다.필자도 한때 그곳에서 자장면이나 그밖의 중국식 움식들을 배불리 먹었던 기억이 있지만 중국집의 어떤 음식들 보다 오랜동안 맛의 여운을 풍기는게 자장면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