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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

담배가 사우나 하는 '담배굴' 요즘 뭐하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담배가 사우나 하는 '담배굴' 요즘 뭐하나? 지난주 한 동물농장을 방문하는 길에 춘천시 사북면 인람리에 있는 한 농가를 지나치다가 농촌지역에서 가끔씩 만날 수 있는 '담배굴'이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몇장의 그림을 남겼다. 담배굴은 흙벽돌을 잘 다져서 짓고 커다란 나무기둥으로 서까래를 삼으며 지붕은 쓰레트를 올려 놓았다. 우선 담배굴을 바라보면 흙벽돌이 풍기는 질감이 좋았고 생김새 부터 정감이 있었는데 오래전에 농활 때 본 모습 그대로 였다. 특별히 이 담배굴이 정감이 가는 것은 우리네 농촌사람들의 수입원이어서 더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구글어스 속 그림의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지도상에, in Google Earth (.. 더보기
내다 팔 수 없었던 '사과' 이런 모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내다 팔 수 없었던 '사과' 이런 모습! 지난 주말, 동물농장을 다녀오는 길에 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샘밭의 한 과수원 곁을 지나다가 과수원 앞에 사과상자를 늘어놓고 사과를 파는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과수원의 주인이었는데 사과를 내다 팔 형편이 못되어 과수원 앞에 사과를 늘어놓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맛을 보여주며 팔고있었습니다. 이곳은 외지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 아닌데도 말이죠. 지인과 안사람이 차에서 내려서 사과를 맛보고 있는 동안 저는 곁에 있는 과수원에서 늙은 노모의 젖가슴처럼 오그라 붙은 사과들을 돌아봤습니다. 사람들이 잘 오가지도 않는 곳에서 사과를 팔고 있을 정도니 이 사과들의 형편이야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최상품이라고 .. 더보기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1억년 전 바다가 만든 소금사막 '김치'는 없다! 당장 10년전이나 100년 전의 세월 조차 까마득하고 생활속에서 별로 기억하지 않고 사는데 1억년 전이라는 시공은 어쩌면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숫자인지 모른다. 남미를 여행하는 동안 중미로 부터 남미 끝 도시인 우수아이아 남단까지 펼쳐진 안데스를 둘러싼 비경들은 대충 1억년전 쯤 바다가 융기하면서 만들어 낸 장관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데스에 첫발을 내 딛는 순간 1억년 전 바다속이었던 땅을 바라보며 그 매력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가 다시 그곳을 찾게 된다. 그곳에는 오래전 인디언들이 살았고 깔라파떼 열매의 달짝지근한 단물과 같이 그들이 살았던 땅에는 '그리움'만 가득한 공간으로 변해 있었는데, 정작 그 땅에 살던 주인들은 북미 인디언 처럼.. 더보기
먹고 죽을 래? 굶어 죽을 래? 내 말 들을 래? 먹고 죽을 래? 굶어 죽을 래? 내 말 들을 래? 입만 열면 따라하기를 잘하는 '앵무새Lee'가 영어를 배웠습니다. 그는 마침내 오린지와 샌으위치를 먹다가 부시맨Bushman을 만났습니다. Lee: Nice to meet you. Bush: How are you Lee: Thank you, Thank you Bush: Ready?... This way. Bush: You want to drive? Lee: Yeah, Can I drive? Lee: I drive Bush: He is afraid of my driving Lee: He is guest. 직역하면 이렇습니다. (영어가 서툴어서 그러니 '태클' 걸지 마시길 바랍니다.) 앵무새Lee: 오머나!...이렇게 좋은 쇠고기를!...주시다니 황공하옵니다.. 더보기
'라면' 없이는 못사나?!... '라면' 없이는 못사나?!...이틀전 서울의 한 구청에서 새로만든 쓰레기통을 취재하면서 대로변의 쓰레기통에 들어있는 '라면봉지'를 발견하게 되었다.일부러 연출한 것도 아닌데 대로변에 설치해 둔 쓰레기통에 들어있는 쓰레기들을 보며서 한 네티즌이 댓글을 통해서 일부 지각없는 사람들이 이 스레기통에 '생활쓰레기'를 투입할 수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그 생활쓰레기 속에는 우리가 먹지 않아도 될(?) 라면봉지가 들어 있었던 것인데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라면 없이는 못사는(?) 형편이 되고 말았다.나 같은 경우는 라면이 처음 우리나라에 시판되던 때 부터 살았고 지금도 라면의 맛을 잊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 라면은 나의 삶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학교에서 돌아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