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 대목 가락동 어시장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설 대목 앞 둔 가락시장 풍경 설 대목을 앞둔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그림들은 설 대목을 앞 둔 가락동 어시장의 모습이며 난전의 풍경이다. 설 대목을 앞 두고 잠시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이다. 여전히 추운 날씨 때문에 난전에 펼쳐둔 생선들이 꽁꽁 얼어있는 모습이다. 냉동고가 필요없을 정도며 냉동된 생선들을 떼 놓아 봤자 이런 모습들이다. 혹한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날씨에 이런 모습은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내가 보고 싶었던 건 혹한에 꽁꽁 언 생선들의 모습이 아니었다. 설 대목을 앞 둔 시장 상인들의 모습이나 제수용품을 구입하러 나온 손님들의 표정이었다. 설날이 되면 기뻐하는 건 아이들 뿐일까...즐거워야 할 .. 더보기 누가 산수유를 엎질러 놨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누가 산수유를 엎질러 놨나? 콩이나 팥을 엎질러 본 기억이 있으세요?...그것도 바닥이 고른 방바닥이나 깨끗한 바닥에 엎지르면 줏어 담거나 쓸어 담기라도 좋을 텐데, 땅바닥에 콩이나 팥을 엎지르는 순간 난감한 생각이 들 것이죠. 아마도 그런일이 일이 어른들로 부터 발생한다면 그만(?)이겠지만 아이들이 부주의로 엎지르기라도 하는 날에는 줄행랑을 놓거나 아니면 혼날게 뻔해 보입니다. 제가 그랬거던요. ^^* 오래전 어릴적 일이자 요즘은 아이들이 그럴일이 많이도 사라진 문화속에 살고 있는데 어제 오후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를 돌아 보며 봄의 흔적을 찾아 보려던 중 길바닥 가득 쏟아진듯한 산수유 열매를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깝다는 생.. 더보기 이름만 고약한 '개똥지빠귀' 포착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이름만 고약한 '개똥지빠귀' 포착하다 개똥지빠귀 Dusky Thrush 입춘이 지나고 곧 봄빛이 완연할 텐데 지난 가을에 맺은 산수유 열매가 피빛으로 물든 채 뉘엿 거리는 저녘 무렵의 태양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하산길에 마주친 너댓 그루의 산수유 나무에 조롱조롱 매달린 산수유 열매가 얼마나 화려하고 아름다운지 가까이 다가서다가 순간 멈칫 했습니다. 까마득히 오래전에 본적이 있는 새였는데 금방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지만 붉은 산수유 열매와 함께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녀석의 이름은 '개똥지빠귀 Dusky Thrush 가 틀림 없었습니다. 이름만 고약하지 참 아름다운 깃털로 치장한 귀족의 풍모를 갖춘 새였는데 붉은 산수유 열매와 함께 있으니 .. 더보기 선교정치 환멸 느낀 얄궂은 양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선교정치 환멸 느낀 얄궂은 양심? 아직 겨울은 물러가지 않았지만 소한 대한 추위가 다 물러간 지금 이제 남은 절기는 입춘만 남겨놓았습니다. 곧 입춘이 다가올 테지요. 지난 겨울을 돌이켜 보면 서울 지역과 전국 곳곳에 내린 눈폭탄과 다름없는 폭설은 세상을 온통 하얗게 만들며 한파와 함께 모처럼 겨울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모처럼 서울지역에 내린 폭설은 교통대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매우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으면 했던 개인적인 바람을 충족 시키기도 했습니다. 폭설이 내리던 날 나이를 잊고 강아지 처럼 쫄랑 거리며 사방을 쫒아다닌 시간도 엊그제 같습니다. 모처럼 새하얀 눈 때문에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개인.. 더보기 강남에서만 볼 수 있는 '늦은 밤'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강남에서만 볼 수 있는 '늦은 밤' 풍경? 입춘이 지나자 마자 봄기운이 완연하다. 봄이되면 겨우내 두텁게 걸치고 있던 옷가지들은 한꺼풀씩 벗겨져 나가고 차림새가 화사해 진다. 바야흐로 사람들은 봄의 향기에 취하여 들로 산으로 쏘 다니며 몸을 만끽 하고자 한다. 이런 풍경은 도시에서도 별다르지 않아 서울 강남의 밤거리를 보면 선남선녀들이 팔짱을 낀 채 활보하는 모습이 겨우내 움츠린 모습하고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런 분위기에서 연인들은 영화에서 처럼 키스신을 보여줄만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들 끼리 좋아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발산하는 키스신은 그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 조차 행복하다. 영화속 '키스신' 자료사진 그런데 어제 저녁(6일), 서울 강남의 번화가.. 더보기 민망한 '남근목'으로 본 남성의 건강 당신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민망한 '남근목'으로 본 남성의 건강 당신은? 며칠전 구룡산을 다녀오면서 구룡산 자락에 있는 '천의 약수터'를 거쳐 오게 됐다. 물 한모금 마실 겸 들른 약수터는 작은 목마름을 충족 시키지 못했는데 약수터에 안내해 둔 약수물의 '성분분석표'에는 '음용불가' 판정이 내려져 있었다. 겨울가뭄이 계속되면서 서울근교의 적지않은 약수터들이 음용불가 판정을 받고 있는 것과 같이 천의 약수터도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천의天醫 약수터'라면 하늘이 내린 약수터며 이 물을 마시면 의사가 필요없을 정도로 좋은물이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이 약수터는 그림과 같이 약수물이 나오는 관 앞에 긴 호스를 연결해 두고 마치 중환자가 스스로 배변을 할 수 없어서 요도에 가는 관을 연결.. 더보기 서울에 봄소식 전해 온 양재천 '버들강아지' 서울에 봄소식 전해 온 양재천 '버들강아지'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입춘'이 되어도 봄을 느낄 여유가 없는 것일까? 아니면 애써 입춘을 멀리하는 하는 것일까?... 봄이 빨리 와 본들 뭐 그리 좋겠느냐는 것이겠지... 세월 참으로 빨리 흘러서 자신을 과거로 저 만치 밀쳐 놓는 계절들은 그래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제 대접을 받지 못한 채 도시 저편에서 조용히 소리죽여 찾아오는 것이었다. 서울에서 봄이 오는지 왔는지를 알고자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철 꽃집에서 퍼 나르는 봄꽃들과 종을 알 수 없는 다양한 꽃들 때문에 세상이 온통 꽃천지이자,꽃과 더불어 살아서 꽃에 대한 감흥이 예전만 못하다. 한겨울 된서리를 맞으며 봄에 일어나는 새롬들과 함께 피워내는 꽃들은 그래서 너무도 반갑고 또 아름다워 보이는데 인고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