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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고사상 웃고있는 '돼지머리' 속사정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고사상 웃고있는 '돼지머리' 속사정은? 지난 주말, 춘천에 사는 지인의 아들이 작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우리를 초대했다. 경기가 바닥을 헤매고 있는 지금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것인데 나는 그의 사업이 잘 되기를 속으로 빌고 겉으로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가 도착한 시각 아직 손님들이 많이 찾지는 않았지만 곧 개업식을 한다며 부산을 떨고 있었다. 따끈한 떡시루가 김을 모락모락 풍기며 오갔고 고사상 한켠에 돼지머리가 올려져 있었다. 우리가 흔히 봐 왔던 익숙한 풍경이다. 그런데 고사상 위의 돼지머리가 웃고 있었다. 곁으로 다가가서 자세히 보지 않아도 잘 삶겨진 돼지머리(대가리)는 웃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잠시 돼지대가리(이렇게 불러.. 더보기
불행한 부부의 7가지 습관과 '행복'의 홈런! <영상> 불행한 부부의 7가지 습관과 '행복'의 홈런! 지난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었던 '고객감동 창의발표회'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미 이 행사에 대한 대략적인 스케치를 하고 여러분께 소개해 드렸는데 행사를 마친 소감은 의외로 나 스스로 서울시정에 대해서 잘모르거나 알려고 하지 않거나 무관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기회가 닿는데로 서울시민의 입장이 되어서 적극적으로 시정을 파헤쳐(?) 보리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그러는 한편, 지구촌에서 가장 과밀하여 복잡하며 별의 별 사건사고가 다 발생하는 '서울특별시'의 시장은 머리속이 얼마나 복잡하게 돌아갈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객감동 창의발표회를 참관 하면서 서울시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마인드가 의외로 부드럽.. 더보기
나를 힘들게 한 섹소폰 연주자의 '꽁꽁 언' 손 나를 힘들게 한 섹소폰 연주자의 '꽁꽁 언' 손 얼마전 충남 보령의 석탄박물관 곁에서 조촐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 현대문학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였죠. 원로시인 황금찬 선생님과 여러문인들이 이 자리에 참석했는데 저도 지인들과 함께 이 행사에 참여했었습니다. 한국 현대문학100주년 기념탑 제막식이 있는 자리에는 시낭송의 배경음악과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구는 테너 섹소폰 연주자도 함께 있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던 이 날은 늦은 가을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금방이라도 진눈깨비가 날릴것 같은 분위기였고 바람이 너무도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거의 초겨울 수준이었습니다. 대부분 행사참석자들의 옷차림은 가을옷이었지만 바람을 피할만한 옷차림은 아니어서 몸은 많이도 움츠려들었고 어떤 여성들은 입술이 새파랗게 질리기도 한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