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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노무현의 극락 길 이런 모습?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무현의 '극락 길' 이런 모습? -박재동화백이 본 노무현의 극락 길- 사후 세계로 가는 길은 어떤 모습일까? 불행하게도 사후 세계를 떠났던 사람이 다시금 이 세상에 돌아와서 증언한 일이 없으므로 사후세계로 가는 길이나 세상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영원히 피안의 세계로만 남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사후 세계로 가는 길은 저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한 작품 앞에서 박재동화백의 설명을 들으면서 비로소 가져본 사후 세계로 가는 길의 모습이었다. 그 길 속에는 사슴과 학이 자유롭게 노닐고 있었고 그 뒤로 길이 이어지는 선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나는 한동안 액자속의 그림 앞에서 발을 떼지 못한채 작품을 살피며 바보 대통령으로 .. 더보기
바보 대통령이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바보 대통령이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죽은자도 따르라- 지난 24일 막을 내린 '박재동의 손바닥 그림들' 展을 둘러 보면서 한 작품 앞에서 나는 피식 웃고 말았다. 작년 촛불집회 당시 한 천막아래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모습인데, 그 중에 '죽은자도 따르라'는 글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죽은자가 따라오는지 앞서가는지 알 수 없지만 죽은자도 따라가야할 정도로 급박한 모습을 그린 것일까? 나는 최근 식을대로 식어 금방이라도 얼어터질 것 같은 정국의 모습을 보며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마도 나 뿐만 아니라 적지않은 우리 국민들이 이명박정권의 정치행태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있을 텐데 다시금 박재동화백의 작품을 들여다 보니 '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