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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사막의 정취 풍기는 '드르니' 포구 백사장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사막의 정취 풍기는 '드르니' 포구 우리 선조님들이 우리나라를 금실로 수 놓은 '금수강산'이라고 그냥 이름지은 게 아니라는 건 해외여행객 숫자가 1,200만명을 돌파한 현재 여행들의 입으로 잘 증명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외국의 유명 관광지를 다녀 보면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와 풍경을 접하며 새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 등으로 마음이 부풀기도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명소를 모두 둘러보지 못한 분들이 대다수일 것으로 여겨지는 것은 부지런히 싸돌아 다녀도 죽기전에 다 볼 수 없는 곳이 우리나라 곳곳의 명소들일 텐데, 이번 포스트에서 여러분께 보여 드리고 싶은 곳은 천수만의 숨통을 틔운 '드르니 포구' 앞에 드리워진 백사장 모습입니다. 마치 사막.. 더보기
황학동 '풍물시장' 상인들 겨울이 추운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황학동 '풍물시장' 상인들 겨울이 추운 이유! 지난 토요일 부터 서울에 몰아친 한파는 늘 마주치던 겨울임에도 더 춥게 느껴졌다.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는데 어느덧 반백이 되어 처음으로 내의를 입었고 오래전에 본 기억속의 황학동 풍물시장을 찾아가는 길이라서 더 그랬을까? 서울풍물시장 내에 있는 서울의 근현대사 그림들을 손님들이 보며 추억하고 있다. 서울이나 경기지역에 살면서도 서울나들이를 하면 대부분 고궁이나 피맛골이나 인사동을 찾으며 귀중한 시간을 보냈지만 얼핏 들러본 황학동 풍물시장은 당시의 내겐 큰 매력을 끌지 못했다. 다만, 풍물시장 노점에 늘어놓은 물건들을 바라보며 삶을 추억할 수 있는 귀한 자리라 생각했다. 서울의 동묘 주변은 예전부터 서.. 더보기
누드 속 '황도' 아세요? 여성들의 감동이 흠뻑 젖은 누드 속 '황도' 아세요? 요즘 이곳 저곳에서 난리가 아니다. 다 돈 때문에 그렇다. 먹고 사는 문제만 아니면 어디든 떠나고 싶지만 야속하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돈을 벌어야 하고싶은 것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입에 풀칠은 해야 겠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가족을 거느린 가장이라면 어디가 되었던 할수만 있다면 몸과 마음을 뉘고 싶을 때다. 그뿐인가? 가장이 아니라도 가족을 돌보고 있는 여성들이나 맞벌이에 지친 여성들의 마음고생은 남성들의 고통과 결코 다르지 않다. 섬속의 섬 황도에서 바라 본 천수만의 고요한 바다풍경...너무도 고요하다. 어떤 사람들은 차라리 죽는게 더 낫다고 하나 그렇게 할 수만은 없어서 잠시 도피라도 하고 싶은데, 그들이 그리워 .. 더보기
아직은 생뚱맞은 '아시안하이웨이' 아세요? 아직은 생뚱맞은 '아시안하이웨이' 아세요? 설악산 대청봉을 다녀오기 위해서 44번 국도를 따라서 한계령을 넘는 동안 강풍이 너무 심하고 간간히 비가 흩뿌려서 오색에 머무르지 못하고 설악동으로 이동하는 중이었습니다. 44번국도가 끝나는 지점, 그곳에는 7번국도가 동해안을 따라서 쭈욱이어지고 있었는데 44번국도에서 좌회전을 하자마자 그림과 같은 이정표가 생뚱맞게 서 있었습니다. 경부선이나 다른 고속도로에서 한번쯤 마주친 '아시안하이웨이' 이정표였고 그 이정표가 동해바다 곁 국도에도 시설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속으로는 이런 이정표가 필요는 있는 것일까 하면서도 아시안하이웨이가 개통되는 날이면 굳이 비행기를 타고 먼 나라로 떠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시안하이웨이가 개통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더보기
재치 넘치는 '슈퍼'주인의 발상... 이명박 배워야!! 재치 넘치는 '슈퍼'주인의 발상... 이명박 배워야!! 어때요?... 이 정도면 수퍼주인의 재치있는 발상이 돋보이지 않습니까? ^^ '청계산슈퍼'라고 적힌 이정표가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가면 '구멍가게'가 하나 나옵니다. 이 수퍼의 규모는 한평남짓한 구멍가겐데 비하여 '수퍼마켙'을 연상시키는 '과장광고'가 아닌지요? ^^ '발상의 전환'은 이렇듯 신선해야 될 텐데 우리들이 소유(?)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경직된 사고는 늘 국민들의 뒷 꽁무니만 쫒는 꼴입니다. 그래서야 '리더' 소리를 들을 수 있겠습니까? 세간에 숭례문소실에 대한 이명박당선자의 책임론이 들끓는데 국민성금 운운 이라뇨?... 당치도 않습니다!! 청계산 원터골에 들어서서 천개사 쪽으로 가다보면 담벼락에 이런 이정표가 붙어 있는데 해를 넘긴 담쟁이.. 더보기
이렇게 흉칙한 몰골의 '장승' 처음 봅니다! 이렇게 흉칙한 몰골의 '장승' 처음 봅니다! 노약자나 임산부나 심신이 약하신 분들은 이 장승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만약에 보셨다면 후회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장승곁을 지나치다가 너무도 지저분한 몰골이 있어서 자동차를 돌려 세우고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지저분하다는 표현은 좀 무식(?)한 것 같아서 아예 '흉칙'하다고 해야 옳을 것 같습니다. 많은 장승들은 동네 어귀에 서서 입을 크게 떠~억 벌리고 눈을 부릅뜨고 있으나 왠지 무섭거나 두려운 존재라기 보다 친숙한 느낌의 도깨비와 같이 여겨지는데, 아니...무슨넘에 장승이 이렇게 지저분하게 생겨서 사람의 갈 길을 붙들어 놓는지... 츠암!... ^^ 장승들은 솟대와 더불어 길흉화복을 만들거나 쇠퇴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 특이한 모양새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