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교육

사교육비 부추기는 '영어켐프' 해도 너무하네! 사교육비 부추기는 '영어켐프' 주일학교가 '영어공교육' 현장? 어제 오후 산을 다녀 오면서 평소 깨끗했던 인도 주위가 종이조각이 어지럽게 널려있어서 도대체 무슨일인가 하고 바닥에 널부러진 종이와 신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신문은 한 기독교 관련 K신문이었고 인도에 살포된 A4종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영어연수 기관에서 자사의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내용이었습니다. 한 교회와 초등학교 앞 인도 사방에 뿌려진 이 문서내용이 궁금하여 한부(한권이 옳다-14장분량-)를 주워 내용을 살펴보다가 결국 한부를 챙겨서 집으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 문서는 보통의 '찌라시'와 달리 문서형식을 취하고 있었고 문서의 내용은 '영어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해와 영어켐프.연수 운영'이라는.. 더보기
이런 '학원'에 아이들 맡기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학원'에 아이들 맡기면 얼마나 좋을까? 후배는 나를 '형'이라 부르는 초등학교 여자선생님이었습니다. 그녀를 자주 만날 수 없지만 아이들 키우랴 학교에 출근하여 아이들 가르키랴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사람입니다. 얼마나 똑똑하며 경우가 바른지 그를 미워하는 사람은 주변에 단 한사람도 없을 지경인데 그를 미워하는 딱 한사람이 있습니다. 교감 선생님이었습니다. 그 교감선생님은 'B사감'처럼 사사건건 교사들의 행태에 대해서 비난을 아끼지 않아서 그런지 똑똑한 그녀의 꿈은 하루빨리 교감이 되는 곳이 일차적인 목표였습니다. 그녀가 교감이 되겠다고 나선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습니다. 일선에 있는 교육관청의 직을 맡아보고 싶었고 그 직은 '교육감'이었습니다. 그녀가 이런 다부빈 꿈을 꾸기 까지는 일선에 있는 '정.. 더보기
강남 '대치동'서 만나기 힘든 아이들!...어디로? 강남 '대치동'서 만나기 힘든 아이들!...어디로? 참여정부의 '집값잡기' 정책에도 불구하고 강남은 아무런 변화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종부세폭탄'이니 뭐니해서 정부의 조세정책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만 그런것들은 어쩌면 잠시 스쳐가는 바람에 불과 할 뿐 새학기를 앞둔 요즘 강남의 풍경은 그 어느때 보다 바쁘다. 강남 대치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광경들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에 따라서 착착 진행된 것에 불과하고 이 계획에 따라서 아이들은 새학기가 되기도 전에 종적을 감추는데 그들이 가는곳은 다름아닌 '사교육현장'이다. 학원들이 밀집한 대치동의 풍경은 굳이 따로 소개하지 않아도 잘 알것이지만 보름날 이곳을 지나치다가 유난히도 눈에 띄는 '광고'가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 새학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