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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여행지 세 번 맛 보는 나만의 노하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목선의 긴 휴식 -여행지 세 번 맛 보는 나만의 노하우- 당신이 연출한 모노로그는 끝났다. 모든 여정 끝낸 목선 한 척 심장은 멎고 미이라로 변한 당신. 몰골은 초라하나 결코 외롭지 않다. 머리를 뉜 곳은 천상의 화원 요정들의 향기와 코러스가 울려퍼진다. 여행지에서 뭘 하고 지내시나요?... 엉뚱한 물음일까. 벼르고 별러 마음 먹고 떠난 여행지.평소 늘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여행지라 할지라도 막상 여행지에 도착하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이 된다. 그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주일 내지 몇 달 또는 장기간 여행지에 머물게 된다면 그냥 훌쩍 떠날일은 아니다. 그냥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시간을 보낼 수도 없고, 맛있는 음식만 먹으며 시간을 .. 더보기
미이라와 함께 발견된 2천년 전 참빗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미이라와 함께 발견된 2천년 전 참빗 -2천년 전 '참빗' 어떻게 생겼을까?- 잉카의 나라 페루에는 오늘날 우리가 잘 모르거나 잊고 살던 문화들이 땅속 또는 땅위에 드러나 있다. 그것들은 최소한 수천년 전에 만들어졌던 것이며 그 유적들은 잉카제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특히 안데스를 중심으로 동태평양 쪽에 가까운 나스까 문화는 동물의 형상과 기하학 무늬로 이루어진 '나스까 라인'이라는 수수께끼 무늬를 남겨 놓았는데 현재까지 그들 무늬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고고학자 등은 나스까라인이 하늘에 제를 올리기 위한 의식 등 이 지방에 살던 나스까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포.. 더보기
흙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흙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 Cementerio de Chauchilla Nazca, peru 그는 마치 깊은 잠에 빠진듯도 하고 졸고 있는듯도 했다. 그의 곁에는 그가 생전에 사용하던 물건들이 놓여 있었다. 그 물건들은 자신이 평소 입고 다니던 옷과 장신구 등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와 함께 참빗도 함께 있었다. 그가 입고 있는 옷은 비록 낡아 헤어지긴 했지만 촘촘히 잘 짜여진 직물로 만든 옷이었고 그의 머리에 두르고 있는 머리띠는 채색이 잘 된 고급실로 짜여진 것이며 그가 입었던 겉옷은 수천년이 지난 요즘 입고 다녀도 아무런 손색이 없었다. 또 그의 곁에는 항아리가가 놓여 있었다. 아마도 이 항아리는 그가 평소 물과 음식을 담아 먹던.. 더보기
죽음에도 '세가지 방법'이 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죽음에도 '세가지 방법'이 있다! 남미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이국적이며 다양한 풍물 가운데서도 서양문명에 가려 우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문명들의 모습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세상은 넓고 싸돌아 다닐곳은 많다'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그냥 할일없이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보다많은 모습들을 만나면서 세상에 대해서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대문명들은 최소한 겉으로 드러난 사실만 보일 뿐이고 어떤 기록들은 사실을 놓고도 '가설'에 의지한 채 설명이 될 뿐이었다. 특히 사라진 '나스까문명'이 남긴 '나스까 지상화'는 수수께끼에 대한 극도의 상상력을 요구하기도 하는데, 나스까로 부터 약 30km 떨어진 곳에는 'cementerio de 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