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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남자의 자격과 동네뒷산 공략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숲과 사람 - 동네 뒷산 공략법 1 - 등산은 반드시 높고 험하거나 유명한 산으로 가야 하는 건 아니다. 특히 건강을 위해 산행을 시작한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우리나라는 사방을 둘러봐도 보이는 게 산일 정도로 국토의 대부분이 산으로 이루어져 있고 왠만한 대도시에서도 조금만 움직이면 가까운 산으로 갈 수 있는 천혜의 금수강산을 가진 나라여서 뒷동산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 산은 우리와 너무 가까운데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먼 산으로 떠나야 직성이 풀리는지 유명한 산을 찾게 되는데 그 정도면 이미 등산의 참맛에 흠뻑 도취한 산악인들일 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처음 부터 대청봉 지리산 한라산을 마음대로 올라갈 수.. 더보기
남한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돌탑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남한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돌탑 돌탑을 쌓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지난 4월, 저는 한 수도자로 부터 '기자 記者'의 그릇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와 나의 견해가 일치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기자가 본 사실을 기록하는 것은 행위밖에 전달할 수 밖에 없고 행위자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때로는 행위조차도 왜곡되기 일쑤여서 사물들에 대하여 함부로 쓰지말기를 권고하는 동시에 기자가 기록한 사실(?)은 보편적으로 들리거나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과 반드시 거리가 있다는 취지의 대화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대화내용에 따르면 동일한 사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는 사람들 각자의 판단에 따라서 서로 다른 내용으.. 더보기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시작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시작되다! -초파일 지리산 천왕봉 찾은 사람들!- 지리산 '천왕봉 天王峰(1,915m)'은 경상남도 산청군과 함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지리산 주봉이며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그림은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오후 2시 50분 경 천왕봉의 모습이다. 어제 오전 서울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여 10시에 등반을 시작하여 간간히 흩날리는 빗방울로 인하여 오후 1시 30분경 장터목대피소에서 천왕봉을 오를까 말까를 잠시 걱정하다 강행한 등정이었다. 천왕봉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제석봉 '통천문 通天門'을 지나면서 발걸음은 많이도 무거워졌다. 통천문은 말 그대로 하늘로 들어서는 문이었고 지리산 장터목에서 천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