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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린

쌍용차사태 '용산참사' 닮아간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사태 '용산참사' 닮아간다 -쌍용차 노조간부 부인의 자살원인은 경찰의 '괴롭힘' 때문?- 어제(20일) 오후 5시경,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에 매케한 연기냄새가 나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은 긴장이 감돌고 있었다. 공장 정문 앞에서 천막을 치고 먼 발치서 휴대폰으로 응원을 보내며 대기 중이던 '쌍용차 가족대책위' 사람들은 망연자실한 표정과 함께 인터뷰 요청에 강한 불만과 함께 언론과 방송에 불신을 보내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가족대책위에 따르면 언론들이 쌍용차사태에 대해서 "글(기사)을 잘 써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모 정책부장 부인 박 모씨의 자살로 쌍용차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는 가운데 경찰과 쌍용차 해고 노동자 대치는 계속중이다. "...인터넷에서.. 더보기
박지성 스페셜 '집단이기주의' 극복 신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박지성 스페셜 '집단이기주의' 극복 신화! 나는 어제 'MBC 스페셜 박지성' 편 속 생일잔치에 깜짝 출연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와 프랑스에서 온 수비수 페트릭 에브라를 보면서 묘한 감정을 맛 봤다. 그들은 이른바 세계최고 축구클럽 맨유의 3총사였다. 그라운드에서나 그라운드 밖에서나 자주 만나는 이들의 공통점은 출신지역이나 피부 색깔로 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잘 어울리지 않아 보였지만 당당히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고있는 처지다. 박지성은 아시아의 변방에서 영국으로 날아간 황색특급이었고 페트릭 에브라는 피부가 검은 빛깔인 프랑스인이며 카를로스 테베스는 남미특유의 모습을 한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였다. 나는 그들을 보면서 '동병상린'과.. 더보기
천길 벼랑끝에 서 보신적 있으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천길 '벼랑'끝에 서 보신적 있으세요? 아마도 여러분들이 제가 서 있는 이 자리에 있다면 오금이 저려서 얼마를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 걸음 뒤, 제 뒤로는 천길 낭떠러지가 있고 자칫 걸음을 잘못 내 딛는 날이면 그 시간부로 저는 여러분들과 만날 수 없는 불귀의 객이 되고 맙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안데스 독수리 서식지인 지구상에서 제일 깊은 꼴까 협곡이 있는 페루의 'Cañon del Colca' 입니다. 최근에 벼랑끝에 서 있는 그림을 제 블로그에 올려놓은 까닭은 다름이 아니라 제 얼굴이 보고 싶다고 성화를 부리는(?) 한 네티즌 때문이었습니다. 그는(그녀인지 모르지만) 제가 포스팅한 글을 본 끝에 댓글을 통하여 '상판대기'를 보고 싶어했습.. 더보기
촛불집회가 끝나도 여전한 '정쟁' 왜그럴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촛불집회가 끝나도 여전한 '정쟁' 왜그럴까? 바둑을 둬 본지도 오래다. 시원한 그늘 밑이나 골방에 앉아서 '내기바둑'을 두며 열올리던 시간은 저만치 가 있고 가끔씩 예기치 못한 패전을 두고 '복기'를 해 보며 슬픔을 달래보던 시간도 까마득하다. 바둑을 두지 않은 이유는 삶에 쫒긴 탓도 있지만 내가 바둑을 그만 둔 결정적인 요인은 다른데 있었다. 겨우 '아다리(단수,あたり)' 정도만 알던 아들넘을 학원에 보냈더니 정석을 배운 그넘은 하루가 다르게 검은 바둑돌을 줄여 나갔고 마침내 초딩 5학년이 채 되기도 전에 '초단'을 거머쥐며 동네바둑이던 나를 비참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 기분 알란가 모르겠다. 그러나 얼마나 기뻣는지 모른다. 요즘, 포털 등지에서 벌어지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