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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빼앗긴 휴가 보다 더 '위험'했던 순간 아찔! 빼앗긴 휴가 보다 더 '위험'했던 순간 아찔! 동해의 강풍과 높은 파도 때문에 해수욕장을 철수하는 상인 모처럼 철지난 휴가를 떠난 저는 첫쨋날 설악산을 다녀오면서 둘쨋날은 속초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동해로 하루속히 떠나고 싶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고 날씨를 보니 한주간 전부 우산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간간히 비올확률이 덜한 지역도 있었지만 8월 19일은 한때 비가 그치는 것으로 나와 있어서 서둘러서 한밤중에 한계령을 넘어 오색에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대청봉을 넘어 천불동계곡으로 하산을 시도하려 했지만 새벽 5시 설악산국립공원 오색분소는 굳게 닫혀 있었고 심한 강풍과 간간히 흩뿌리는 비 때문에 산행을 포기하려다가 설악동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설악동에서 천불동계곡과 희운각 소청 중청을 .. 더보기
5월에 '눈' 내리면 이런 풍경 아닐까요? 5월에 '눈' 내리면 이런 풍경 아닐까요? 그제 중국의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은 상상하기도 끔찍한 천재지변이었습니다. 인간은 자연 앞에서 한없이 가여운 존재란 것을 다시한번 일깨워 준 사고였는데 인명피해가 너무도 커서 속수무책이란 말이 절로 떠 오릅니다. 매몰된 채 아직 살아있는 생명들이 여러분들의 구조활동으로 세상의 빛을 다시 봤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자연은 이렇듯 부지불식간에 뜻하지 않는 사고로 우리들을 불행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세계 도처에서는 환경의 재앙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우리 인간들은 그 재앙들을 강건너 불보듯 하는게 여간 우려스럽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미얀마의 사이클론 강타가 그랬고 중국의 스촨성이 지진이라는 이름의 자연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진 경우지만 미얀마의 경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