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동자

휴일 서울도심 학교서 '고성방가' 괜찮겠지? 휴일 서울도심 학교서 '고성방가' 괜찮겠지? 오늘 모처럼 하늘에 구멍이 난 것 처럼 장대비가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벌써 장맛비가 시작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는 봄가뭄의 해갈을 해 주는 단비로 농부들은 그 어느때 보다 기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 동영상은 학교로 부터 200m정도 떨어진 아파트단지에서 촬영한 그림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비가 오실 때 짚신장수가 소금장수를 걱정을 하는 것 처럼 농부가 좋아하는 빗님도 도시 노동자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그가 블루컬러이든 화이트컬러이든 모처럼의 휴일날 비로 지샌다는 것은 기분 잡치는 일이죠.^^ 오늘 비가 오시는 가운데 광평대군 묘역 곁에 있었던 '궁마을'을 돌아보러 가는 길에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는 듯.. 더보기
공사기일 지키지 못해 목잘린 남한산성 '현장감독' 공사기일 지키지 못해 목잘린 남한산성 '현장감독' 남한산성의 '수어장대守禦將臺'를 방문 하면서 수어장대 한켠에 남아있는 너무도 슬프고 억울한 사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늘도 그 억울한 사연을 알기나 한지 영혼을 실어 나른다고 알려진 새(매)가 그 슬프고 억울한 사연을 남기고자 족적을 남겼던 것일까요? 매바위 바로 곁에서 바라본 수어장대의 담장이 봄볕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 남한산성의 수어장대에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할 것 같으면 남한산성을 축조할 당시 지세가 험악한 남한산성 동남쪽의 축조 책임을 맡았던 '이희'라는 분이 공사기일을 지키지 못하고 완벽한 시공을 하지 못했다하여 참수형斬首刑(목을 자르는 극형)에 처해졌다고 합니다. 끔찍한 징벌입니다. 자세한 연유는 알 수 없지만 공사기일이 늦었다는 이유 하나와.. 더보기
노동자들 피와 땀이 만든 '100억원' 챙긴 '양심고백'을 보며 노동자들 피와 땀이 만든 '100억원' 챙긴 '양심고백'을 보며나는 가끔씩 '언론'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 회견의 중차대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회견을 해야만 하는 그 저의가 무엇인지 골똘히 생각할 때가 많았다.자칭 타칭 이루어지고 있는 기자회견은 특정 장소에서 기자들을 불러 모아놓고 세상을 향하여 자신의 주장사실을 증거나 근거들을 내세우며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적지않은 회견들이 일과성에 그치고 흐지부지 해 지는 것을 봐 왔다.   이틀전, '삼성비자금의혹'과 관련하여 삼성그룹의 법무팀장을 지닌 김용철변호사의 '삼성비자금의혹폭로'는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메가톤급 회견이었다.그럼에도 나는 그의 '양심고백'이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는 것을 떨칠 수 밖에 없었다.폭로배경도 그렇지만 양심고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