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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감성의 샘물을 찾아 떠난 자전거 여행자들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늘을 가진 땅 -감성의 샘물을 찾아 떠난 자전거 여행자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늘을 가진 땅. 그곳에 가면 온 몸의 세포들이 춤을 추며 행복해 한다. 마치 진공상태로 변한 듯한 뿌에르또 뜨랑낄로(Puerto Tranquilo). 뜨랑낄로란 우리 말로 '조용한,조용하다'라는 뜻. 그곳은 세상의 여행자들이 그토록 가 보고 싶어하는 천국 같은 곳이다. 빠따고니아 내륙 깊숙한 중앙에 위치한 뿌에르또 뜨랑낄로는 살아가는 동안 고갈된 '감성의 샘물'이 철철 넘치는 곳. 피오르드와 만년 빙하와 강과 산과 숲과 호수와 '까삐야 데 마르몰(Caplla de Marmol)'이 감성을 상실한 여행자의 가슴을 두드리며 새로운 세상.. 더보기
가끔씩 담쟁이도 '통화'를 시도한다! 가끔씩 담쟁이도 '통화'를 시도한다! 가끔 외신이나 희귀식물들을 만나면 깜짝 놀라곤 한다. 끈끈이 주걱을 가진 식물 정도야 곤충의 수액을 빨아먹고 산다는 것 쯤 알고 있지만 어떤 식물들은 음악이 나오면 잎을 움직이며 춤을 추는 식물들도 있다. 이름하여 '무초'라는 식물인 모양인데 꽤 비싸다. 씨앗 한개가 1,000원정도에 팔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 식물이 흥에겨워 춤을 추는지 단지 소리에 대해서 반응하는건지 잘 모르지만 '목신木神'이 깃든 나무들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신호로 우주와 교감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단지 우리들이 그들의 생리를 너무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그들이 지닌 교감신경을 놓치지 않았는지도 모를 일이다. 국내최초 노천카페(촌장 차홍렬님)로 일반에 널리 알려진 '하이디하우스'.. 더보기
어떻게 오렸길래 이렇게 환상적일까? 어떻게 오렸길래 이렇게 '환상적'일까? 어떻게 오렸길래 이렇게 환상적일까? 하는 생각은 비단 저 뿐만 아니었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인 아티스트'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8'에서 본 외국인의 작품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작품을 만져 보기도 했는데 호기심이 발동해도 차마 만져보지 못하고 눈으로만 작품을 감상하고 돌아 왔는데요. 우리가 한번씩은 해 본 '색종이 오리기' 하고는 다른 작품이었고 눈으로로만 본 이 작품의 소재는 아크릴로 만든 '종이조각'이 아닌가 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이런 작품을 만들기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제가 이 작품앞에 섰을 때 이 작품은 아직 일반에 널리 공개되지 않았던 때여서 큐레이터도 없었고 누구에게 물어 .. 더보기
설치예술물 '하늘조각' 아세요? 설치예술물 '하늘조각' 아세요? 하늘에서는 쉼없이 볕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볕들은 태고적 이래 우리가 살고있는 이 땅에 쏟아지며 온갖 생물들의 형상을 만들고 그 형상들을 다시 하늘로 되가져 가는 정령이었습니다. 나는 그 정령들을 바라보며 언제쯤 그 수고로운 손길을 그만둘런지 목이 아프도록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정령은 그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바람에 나부끼며 나를 푸른하늘 깊숙한 곳으로 데려 갔습니다. 형형색색의 정령들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볕들이었고 어느새 그 볕들은 작고 가느다란 줄에 매달리고 말았습니다. 하늘의 정령을 붙들어 매 놓은 곳... 정령들이 미쳐 회수하지 못한 빛들은 그렇게 '하늘조각'이라는 예술품으로 팔랑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림들은 지난 8월 9일 부터 서울 전역에.. 더보기
'감성'이 사라진 바다위에서 '주검'을 바라보다! '감성'이 사라진 바다위에서 '주검'을 바라보다! 시인들은 노래를 멈추었다. 더는 이곳을 찾는 뭇 새들도 없고 바람조차 잦아 들었다. 침묵이 흐르고 상주의 곡만 난무하는 곳 그곳이 나를 있게 한 600년의 세월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노래를 멈춘 市人은 입으로 노래하고 마음으로 노래하는 詩人이 아니라 쇠골이 뭉게지고 등줄기가 내려앉은 지게꾼의 노래다. 그가 멈춘 노래 곁에 까맣게 그을린 600년된 어미가 누워 있었고 그 어미 곁에서 노래하는 새들도 자취를 감추었다. 그들이 600년 동안 노래하던 그곳은 市人의 노래를 들어 줄 어미가 잠들어 있었다. 어미 때문에 불렀던 노래들 感性이 일깨운 영혼의 노래였다. 감성이 사라진 바다위에서 더 듣지 못하는 노래를 청한다. 다시는 들을 수 없는 우리 600년 영혼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