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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Puerto Tranquilo

감성의 샘물을 찾아 떠난 자전거 여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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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늘을 가진 땅
-감성의 샘물을 찾아 떠난 자전거 여행자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늘을 가진 땅. 


그곳에 가면 온 몸의 세포들이 춤을 추며 행복해 한다. 마치 진공상태로 변한 듯한 뿌에르또 뜨랑낄로(Puerto Tranquilo). 뜨랑낄로란 우리 말로 '조용한,조용하다'라는 뜻. 그곳은 세상의 여행자들이 그토록 가 보고 싶어하는 천국 같은 곳이다. 빠따고니아 내륙 깊숙한 중앙에 위치한 뿌에르또 뜨랑낄로는 살아가는 동안 고갈된 '감성의 샘물'이 철철 넘치는 곳. 피오르드와 만년 빙하와 강과 산과 숲과 호수와 '까삐야 데 마르몰(Caplla de Marmol)'이 감성을 상실한 여행자의 가슴을 두드리며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해 줄 것.
 



그곳에 가면 감성의 샘을 찾아 떠난 자전거 여행자들이 쉽게 눈에 띈다. 
 



뿌에르또 몬뜨에서 시작된 7번 국도(까르레떼라 오스뜨랄,Carretera Austral)를 따라 빠따고니아 남부 내륙과 끄트머리로 이어진 이 길의 정점을 향해 페달을 밟는 사람들. 여행자의 성지를 찾아 떠난 것이다. 대단했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배낭여행 중. 그러나 이들 자전거 여행자들은 7번 국도 오프로드 1,240 km(770 마일)를 따라 페달을 밟으며 감성의 샘물을 찾아 순례 중인 것.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조용한 관문 '뿌에르또 뜨랑낄로'에 막 도착한 여행자에게 신은 대자연의 선물을 내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늘과 호수를 가진 땅... 



그곳은 이성 만으로 살아온 세상이 남긴 생채기가 한 순간에 힐링되는 곳. 온 몸의 세포들이 춤을 추며 행복해 한다. 마치 진공상태로 변한 듯한 뿌에르또 뜨랑낄로. 그 꿈같은 시공 속에 머리를 뉘면 하늘에서 별이 쏟아진다. 감성의 샘물이 왈칵!...그 때 가슴 깊은 심연에서 커다란 울림이 들려온다. 여행자의 성지에서 들려온 한 마디.
 



세상을 탓하지 마라. 당신의 메마른 감성을 탓하라!...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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