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나와 우리덜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전거 안 다니는 자전거 전용도로 www.tsori.net 자전거 안 다니는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가봤습니다- "서울시와 정부는 뭘 하는 곳일까...?" 이곳은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만든 자전거 전용도로 시발점이다. 어제(12일) 오후 짬을 내 운동삼아 양재대로에서부터 시작해 대치역 사거리까지 이어진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걸어봤는데 상황은 심각했다. 자전거 전용도로에 자전거가 안 다니는 건 물론이거니와 전혀 관리가 안 되고 있었던 것. 도로 경계석이 허물어진 곳이 곳곳에 눈에 띄었고, 어떤 곳은 자전거 전용도로인지 의심스러운 곳도 있었다. 그러나 무엇 보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는 자전거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른바 탁상행정의 본보기가 자전거 전용도로였을까. 양재대로-대치.. 더보기 정윤회 문건,박근혜 치부 찌른 결정적 요인 www.tsori.net 정윤회 문건,朴 치부 찌른 결정적 요인-싱크홀 추락 자청한 정윤회 문건 해프닝- "왜 구멍을 조심해야 하는가...!" 사진에 나타난 커다란 구멍은 땅의 지반이 내려앉아 생긴 것으로 돌리네(doline) 혹은 싱크홀(sinkhole)이라고 부른다. 크기는 작은 웅덩이에서부터 도시의 지면 하나를 전체적으로 덮을 수 있을 거대한 것까지 천차만별이다. 돌리네는 제일 작은 것도 도로 한부분을 꺼지게 할 정도로 위험한 현상이다. 깊이는 웅덩이 모양으로 땅만 패인 모양부터 시작해, 아예 땅 밑 깊숙이 동그란 모양의 낭떠러지가 생기기도 한다. 이런 현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곳도 있단다. 이같은 원인은 모든 땅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주로 지하 암석(주로 석회암)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 더보기 금연실패,모질게 비벼끈 담배꽁초 하나 www.tsori.net 모질게 비벼끈 담배꽁초 하나 -금연실패의 작은 흔적- "누군가 금연에 실패한 것일까...?" 지난해 마실출사를 통해 눈여겨 봐 왔던 서울 강남의 ㄱ아파트단지의 한 장소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경비아저씨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의자 곁에서 담배꽁초를 찾아볼 수 없었다. 큼지막한 재떨이 속에는 담배꽁초가 수북했지만 재떨이 바깥으로 버려진 꽁초가 없어진 것. 신기했다. 경비아저씨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일까. 그런데 재떨이 속에 남겨진 이상한 장면 하나가 셔터를 누르게 만들었다. 재떨이는 이렇게 착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재떨이를 이탈한 꽁초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새해까지 투입된 꽁초들이 차곡차곡 퇴적된 것. 재떨이 속을 들여다 보니 장초가 수두룩 했다. 그런데 달라진 풍경 하나가.. 더보기 층간소음 직접 경험한 기록 www.tsori.net 층간소음 생각 보다 심각하다 -층간소음 직접 경험한 기록- 자료사진(구글이미지)은 층간소음 걱정 없는 먼 나라의 정겨운 풍경이다. 소리를 찍을 수 없어서 자료사진이 필요했는데 구랍 29일 하루 종일 윗층에서 드릴링을 하는 소리 때문에 시쳇말로 '꼭지가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이웃의 말에 따르면 보일러 배관 수리 때문이란다. 대게 이런 경우 아파트 관리실을 통해 양해를 구하고 작업을 하는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아무런 양해도 없이 하루종일 드르륵 거리는 것. 가끔씩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끼리 칼부림까지 하는 이유를 넌지시 알게됐다. 그래서 TV를 켜고 평소 듣던 볼륨을 맞추고 층간소음을 기록해 두었다. 1분 51초짜리 영상을 끝까지 다 볼 수 있다면, 당신은 이웃 혹은 층간소음에 매.. 더보기 개비담배,김여사가 버린 길다란 담배꽁초 www.tsori.net 김여사가 버린 길다란 담배꽁초 -거리에서 보기 힘들어진 장초- "내 앞에 떨어진 담배꽁초 하나...!" 지난 3일 서울 강남의 대치동 뒷골목에서 자동차 한 대가 지나가면서 창밖으로 담배꽁초 하나가 버려졌다. 불과 나흘전(2104년) 같았으면 속으로 궁시렁 거리면서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이런 꼴불견이 하나 둘인가...)그런데 나흘만에 사정이 달라졌다. 새해들어 담배값이 무려 2000원씩이나 인상되면서 사람들의 인상(표정)도 무척이나 나빠졌다. 한 보도에 따르면 7080세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낱담배'가 버젓이 팔리는 세상으로 변한 것이다. 담배 한 개비 가격이 300원이었다. 또 새해들어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부지기수란다. 그런데 그런 결심은 금연 6년차에 접어든 필자의..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