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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박태환 꿈을 키웠던 '도성초등학교' 다녀 왔습니다.



국민남동생...
박태환 꿈을 키웠던 '도성초등학교'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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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를 제패한 수영 400m 자유형 박태환선수에 대해서
 이미 너무 많은 칭찬들이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어서 그의 자취를 돌아보는 것은 새삼스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가 이룬 업적이 너무도 대단하여 그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초등학교를 방문해 봤습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도성초등학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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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이한 도성초등학교 입구에 도착하자 마자 저를 반긴 것은
 박태환이 도성초등학교의 자랑스러운 '도성인'이라는 것과 함께 그의 업적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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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정문에 세워둔 비석이 눈에 띈다.

그동안 이 학교 정문에 나붙은 현수막의 숫자만 해도 엄청날 것인데
방학을 맞이하여 조용한 학교 정문에 내걸린 현수막은 박태환의 명성에 비해서 오히려 초라해 보였습니다.
오늘날 '마린보이 박태환'이 있게 만든 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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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꿈을 키웠던 '도성초등학교' 모습입니다.
박태환이 어린시절 꿈을 키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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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내부수리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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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은 이 학교에서 가까운 'D 문화센터'의 수영장에서 처음 수영을 시작했는데
박태환의 어머니(유성미씨)의 말에 따르면 '네살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려서 수영을 시작했다'고 말한 만큼
어린 박태환은 약골이었지만 박태환의 엄마가 선택한 수영은 그의 인생 전부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 도성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수영을 배우기 위하여
가까운 문화센터를 찾았을 때 당시 지도부장이었던 노민상감독을 처음 만났던 것입니다.

노민상감독의 술회에 의하면 '코흘리게가 찾아 왔는데 첫눈에 띄었다'고 할 만큼
여러모로 박태환은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 났고 재목을 헤아릴 줄 아는 선생을 잘 만났던 것입니다.

박태환이 세계의 벽을 넘게 지도한 것도 노민상감독이었고
그가 베이징올림픽에서 박태환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마침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의 숙원이자 아시아인들의 숙원이며 박태환의 꿈이 이루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찾아 간 도성초등학교는 그런 역사적인 사건을 잉태한 작은둥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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