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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돌발상황! 체조선수 양태영 출국 못할 뻔?


돌발상황!...
체조선수 '양태영' 출국 못할 뻔?




오늘 오전 8시 30분경,
 인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는 잠깐동안 헤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우리선수단의 기수로 선수단의 앞장에 선
체조선수 양태영의 여권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선수단은 잠시 양태영의 여권행방을 묻고 찾는 헤프닝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09시 30분에 비행기가 이륙하기 때문에 승객들이 탑승을 서두르고 있을 때 였습니다.

따라서 양태영의 여권행방이 잠시 묘연하여 출국장을 떠나지 못하고
 잠시 우왕좌왕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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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찾아 들고 살피는 양태영선수
에고...평행봉만 중요한 줄 알았는데...(고맙다. 여권아)


잠시동안 벌어진 이 장면을 보고 오히려 제가 당황했습니다.
만약에...
양태영의 여권이 분실이라도 되었다면 베이징 올림픽 선발대로 떠나지 못하는 것일까?
물론 다음날 다른 비행기로 떠날수도 있을 겁니다만,
 
본진에 합류되는 선수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여권이 분실되어 떠나지 못하면 선수의 사기나 컨디션조절에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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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선수들과 선수단 여러분들이 인천공항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여행객들은 극소수였고 선수단도 요란을 떨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떠나는 것도 선수단에게 필요한 일이었는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세계의 선수들과 싸워야 하는 우리 올림픽 선수들이 출국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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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빈실을 사용하지 못할망정 행정적인 절차를 간소화 하여
선수들이 출국장에서 우왕좌왕할 소지를 없애는 것도 작은 배려일 것입니다.
(그 정도 배려가 특혜는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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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 앞에서 흐뭇해 하는 양태영...

가뜩에나 국내외 경제여건이나 정치적인 여건이 어둔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데
출정식을 마치고 싸움터에 나가는 우리 선수들에게 출국장의 작은 배려는 사기를 드 높이는 한 방법일 것입니다.

앞으로 2진 3진, 우리 선수들이 출국장을 나서게 될 터인데
그때는 양태영 선수와 같이 여권 때문에 겪는 해프닝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선수단에서도 태극기를 든 기수의 손과 발을 배려하여
선수들의 여권 등 신분증을 잘 챙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양태영 선수를 비롯하여 우리 선수들과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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