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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도시 한가운데 '논'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벼


도시 한가운데 '논'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시 한가운데서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이곳은 서울 강남구 도곡역 근처에 있는 양재천변입니다.
그림과 같이 찜통 더위 속에서 벼가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고
자그마한 이 논 근처에는 잉어와 누치들이 첨벙이며 노니는 곳입니다.



서울 강남구와 에코피아-가평이 친환경 농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만든 이 논은
농촌의 모습을 잘 모르는 도시의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볼거리를 제공하며
정서함양을 드 높이기 위하여 학생들과 관계기관의 단체장들이 지난 5월 22일에 모를 심은 곳입니다.



이 논의 면적은  2,310㎡로써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지난주 방문한 이곳에는 가까운 곳의 초등학생들이 농촌체험학습을 위하여 이곳을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작고 아담한 이 논속에 살고 있는 작은 우렁이와 올챙이들을 보며 마냥 신기해 했는데
도시 아이들에게 생소한 이런 친환경 시설들이 좀 더 확대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논은 봄과 여름에 모내기와 잡초를 제거하는 행사가 있고 가을에는 벼베기 체험행사가 열리며
겨울에는 이곳에 물을 가두어 썰매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멋진 공간입니다.



이 작은 면적의 논 하나로도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우리 주식인 '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농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7월의 뙤약볕 아래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벼와 같이
 우리 아이들의 심성도 볍씨 열리듯 잘 여물었으면 좋겠습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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