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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갤러리/video land

멸치회무침,입맛 확 돌게 만든다

 
 

 

 
그가 입맛 확 돌게 만든다

 

-복날 눈여겨 봐야 할 멸치회무침-
 

 

 

(그냥 바라만봤을 봤을 뿐인데...ㅜ)

 

보기만 해도 군침이 확~돈다. 한 번쯤 맛을 봤다는 증거다. 미나리와 양파 등 야채를 넣어 고추장에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무쳐낸 멸치회무침. 어떻게 설명이 될까. 멸치(잡이)가 한창일 때 남해에서 후리그물질 체험을 하고난 뒤 맛 본 기막힌 맛이다. 미나리와 양파의 아삭한 식감 속에서 말캉말카당 고소오~한 맛과 함께, 오동통한 깨소금이 이빨 한쪽에서 톡~씹히며 고소함을 더하면 '이스리'가 절로 땡긴다. 땡겼다. 땡겼었었다. 그게 글쎄 다시금 땡기고 싶은 것. (복날 때문인가...ㅜ)이랬다.

 

 

 

 

 

*영상은 남해에서 '후리그물 체험'을 하는 모습을 슬라이드쇼와 함께 담았다.

 

 

 

복날 눈여겨 봐야 할 멸치회무침

 

필자의 데이터베이스 속에는 미개봉 사진과 영상들이 빼곡하다. 언제인가 벼르고 별러 다 털어버리고 싶었지만 도무지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짬이생기면 대방출 해 보고 싶은 것. 남해에서 먹은 멸치회무침도 그 중 하나랄까.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 유난히도 땡기는 한 음식 때문에 열어본 멸치회무침 풍경은 저만치 사라지던 입맛이 획~돌아올 정도로 중독성 강한 맛이었다. (그냥 (사진만)바라봤을 뿐인데 웬 침이 그렇게 샘솟는지...ㅜ) 이랬지롱. ^^

 

 

 

초저녁에 찾아든 손님들 때문에 주방은 한동안 북적거렸다. 

 

 

 

인증샷을 날리는동안 연신 '매래치회무침'이라며 껄떡거린다.

 

 

 

맞은편 지인의 테이블 앞엔 이스리 '병따까리'가 하나 둘씩 나뒹굴고...

 

 

 

새빨간 고추장과 함께 어우러진 새코옴~달코옴한 매래치회무침이 연신 이스리를 부른다. (까이꺼!!...맨날 먹는 밥 오늘 만큼은 실컷 매래치회무침으로 채우자. 위하여!!...^^*) 뭘 위했는 지 모르겠다만 돌이켜 보니 대략 1시간도 채 안돼는 시간에 멸치회무침처럼 발그래해졌다. 아니 발그래해졌었다. 녀석이 입맛을 확 돌게 만든 것. 복날에 입맛이 떨어지면 매래치가 아니라도 좋다. 발그래한 양념에 무친 새콤달콤하고 아삭하게 씹히는 녀석들이면 무조건 다 좋지않을까. ^^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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