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한나라 세비 반납 당연! 강기갑,'특별수당'지급해야!!

한나라 세비 반납 당연! 강기갑,'특별수당'지급해야!!



어제 한나라당에 따르면,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세비 반납 움직임에
고승덕ㆍ홍정욱ㆍ현경병ㆍ장제원 의원 등 25명가량이 동참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 옵니다.

 이들은 1인당 첫 세비 846만여원을 모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는데,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 문제로 등원을 거부한 민주당 등 야당에서는 이들의 세비 반납 움직임은  
등원을 촉구하는 일회성 '쇼'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을 내 놓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네티즌들의 일각에서는 일도 하지 않는 국회의원의 세비는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에 따라서
지급을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오늘을 시한부로 '정권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한 것과 관련하여
정부는 청와대의 인사쇄신을 기하는 한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에 급파하여
추가적인 협상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재협상'과는 거리가 먼 결과가 나온 것으로 타진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는 국민들의 염원을 뒤로한 채 재협상을 미루어 왔고
미봉책으로 내 놓은 '긴급기자회견'은 이렇다할 '진정성'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내일로 다가온 '촛불시위'의 새로운 국면을 불러왔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이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으로 위기국면을 맞이하자
국면전환책의 일부로 '긴급기자회견'이 열었고
 '세비 반납'과 같은 '정치적인 쇼를 연출하고 있다는데 매우 우려하는 분위기 입니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나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혐오증은 극에 달하는데
그런 분위기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한나라당이나 정부가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대의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우리 국회의 모습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목소리와 같이
국회의원은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하는 집단인데도 불구하고
국회에 등원하여 '법안'을 처리하자는 뜻으로 세비나 반납하는 것은 '다수당의 퍼포먼스'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교체된 청와대 수석만 하더라도 평균재산이 35억원이 넘는 등 국민들의 정서와 상반된 공직자들이고 보면
공직자들의 재산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반면 '대의 민주주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강기갑의원의 경우,
3보 1배와 꾸준한 촛불집회 참석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또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국회의 의정활동은 물론이며 의정활동을 끝내고 촛불집회에서 국민들에게 봉사한 노력은
'연장근로'와 같은 고된 임무를 추가로 했으므로 '특별수당'을 지급해야 마땅 한 것입니다.



미국산 광우병쇠고기 수입으로 한자리 숫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이나 정부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국회를 정상화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국민들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국회 등원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 촛불을 든 국민들의 목소리입니다.

가장 한나라당 다운 발상이 '세비 반납'과 같은 치졸한 짓이라는 것을 아직도 모르는 것을 보면
광우병쇠고기 파동이 있기전에 안상수를 비롯한 몇몇 국회의원의 교만이 눈에 선 합니다.


** 그림은 청계광장에서 열렸던 촛불집회에 참석한 강기갑의원입니다.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 문제를 일으킨 한나라당이나 정부 관계자의 세비 반납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거기에 '불우이웃 돕기'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도 괜히 눈에 거슬립니다.
세비 포함하여 사재를 털어서 빈민들을 구제할 의향은 없습니까?

아직 대통령은 대국민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게 있습니다. 300억원 입니다.
잠시 국민들 눈을 현혹하는 세비반납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입니다.
국민들은 놀란 가슴에 세비 얼마 반납하고 또 차떼기로 가져가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는 거...

꼭!...아셔야 합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