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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와 우리덜

수능 앞둔 경기여고 시험장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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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둔 경기여고 시험장 표정
수능대박에 들뜬 수험생 만나보니
-수능 앞둔 경기여고 시험장 표정-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어떤 기분일까?..."

수능을 하루 앞 둔 오늘(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경기여자고등학교 교정을 방문해 봤다. 평소 이곳을 지나치면서 정문에 세워둔 조형물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교문을 들어서기도 전부터 눈에 띄는 한 조형물은 '수능대박'을 기원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등하교를 하면서 전의(?)를 불태울 수 있도록 해 둔 조치인 것 같고, 진심으로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모습. 그 현장에서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장소를 미리 확인해 보는 수험생을 만나봤다.




인터뷰에 응해준 여학생은 이곳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숙명여고 재학생(3학년,이지현 학생)이었다. 이지현 양은 이 학교 교문 앞쪽에 배치해 둔 수험장소를 확인하는동안 긴장된 표정으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그동안 밤잠 설치며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이지만 막상 수능을 코 앞에 둔 지금 여간 긴장되고 흥분되는 게 아닐 것.(내가 더 떨려...ㅜ)

이지현 양은 나름대로 열심히 수능을 준비해 왔지만, 자기 능력 보다 조금 나은 점수를 얻고 싶어했다. 그런 마음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나 학부모 모두 같은 심정일 것.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지현 양과 그동안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에게 대박을 기원하면서 수능을 앞둔 경기여고 교정 입구를 잠시 돌아본다.


수능 앞둔 시험장 표정


경기여고 정문을 들어서면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대규모 조형물이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기발한 아이디어가 느껴진다. 이 학교 선생님들과 전교생의 간절한 바람이 느껴지는 훈훈하고 열렬하며 정숙한 모습.




누가 만들어 낸 아이디어인지 신선했다.




수능대박 조형물 곁으로 '시험실 배치도'가 설치되어있었는 데...




이지현 양을 만난 곳은 시험실 배치도 앞이었다. 이지현 양은 웬지 들떠있는 듯한 표정.




그리고 또 한 여학생은 배치도 앞에서 수험표를 꺼내는 모습. 





수능을 불과 하루 앞 둔 오늘은 바람이 있었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 수능날 아침은 영하 2도로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일기예보다. 가뜩에나 잔뜩 긴장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내일 하루 온종일 꽁꽁 얼듯한 기분. 수능생 여러분들 모두 대박나시길 기원한다. 파이팅~~~^^*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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