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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이야기

경고문 같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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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문 같은 안내문
-이삿짐센터의 어떤 안내문-

 



"30일 오후 이사 관계로 이동 주차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마울까?...)우연찮게 눈에 띈 안내문을 지나치려다가 사진 몇 장을 남기게 됐다. 이유는 경고문 같은 안내문의 형태 때문이었다. 이사를 하기 위해 이동 주차를 부탁하려면 굳이 A4용지 한 장 크기에 큼지막한 글씨로 자동차 앞면과 뒷면에 이렇게 써 붙일 이유가 있을까. 접착 테이프도 큼지막해 안내문을 떼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차주의 짜증을 유발 할 수 있는 시츄에이션. 




아마도 이 차량은 아직 한 번도 집 밖을 나와보지 않았는 지,

 텅빈 공간에 '나홀로' 주차가 된 차량. 

이삿짐 센터에서는 은근히 짜증이 났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안내문이 붙은 장소는 이러했으므로 눈치없는(?) 차주가 버틴 꼴이 되고 만 것.
그래도 그렇지...안내문을 붙인 솜씨(?)를 보니 한 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닌 듯, 
우격다짐이 연상되는 경고문 같은 안내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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