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피티 천국에서 만난 작품들
-어느 소녀의 슬픔-
"이 소녀는 어떤 아픔을 지닌 것일까?..."
위 작품은 우리 교민들이 모여살고 있는 빠뜨로나또(Patronato) 인근 베야비스따(Avenida Bellavista)의 한 골목에 그려진 것으로, 상가가 밀집된 장소의 빈공간에 그려진 작품인 데 한 소녀가 눈을 감고 상념에 잠긴 모습. 작품은 매우 정교하고 전문가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여행자의 발길을 붙들었다. 마치 상처를 간직한 어느 소녀의 슬픔이 작품에 짙게 녹아든 듯. 심연 깊이 가라앉은 아픔을 그린걸까...상념에 잠긴 한 소녀의 배경에 그려진 '바닷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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