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무서운 거리의 개
-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돌아가는 길...
누가 반겨줄까?..."
도시 한 복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던 녀석.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됐다. 하지만 녀석의 표정은 어둡다. 거리의 개 혹은 떠돌이 개 한테 집이란 수식어가 어울리기나 할까. 북부 파타고니아 뿌에르또 몬뜨에서 여행 중에 만난 녀석의 표정은 여행자와 다른 도시의 방랑자. 녀석은 돌아갈 집도 반겨줄 가족도 없다. 그래서 어둠이라도 내리면 녀석들에게 가장 잔혹한 시간이 시작된다. 지독한 외로움과 고독이 시작되는 시간들...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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