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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시민들 정권퇴진 구호에 경찰 '소화기 발사' 아수라장

시민들 정권퇴진 구호에 경찰 '소화기 발사' 아수라장


광우병쇠고기로 촉발된 촛불집회는 마침내 이명박정권 퇴진운동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샘을 하며 이명박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의 분노는 가실줄 몰랐습니다.

자정이 넘자 경찰은 시민들을 해산하기 위하여 닭장차 위로 월담하는 시민들에게
 몇차례 경고가 이어진 직후 소화기를 발사했습니다.



소화기가 발사된 직후 시민들은 '최루가스'라고 외치며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는 등 잠시 아수라장이 되었지만
이내 분말소화기임을 알아채고 더 격렬한 시위가 전개되었습니다.

동십자각 앞으로 집결된 시민들은 좁은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던 탓에
하마터면 시민들끼리 깔리는 사고가 날뻔 했습니다.

경찰의 소화기 발사로 가까이서 취재를 하던 기자들과 시민들은 마치 석고상처럼 변했으며
분말소화기가 발사된 집회장소에서는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많은 분말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서 있던 10여미터 전방에서 발사된 소화기였습니다.
어제 촛불집회와 관련된 소식들은 계속해서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전 5시 20분발(첫차) 지하철에 몸을 싣고 지금 이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물대포에 맞은 시민의 소식은 잘 알 수 없지만 그가 큰 부상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전 5시경 광화문에서는 엠브란스가 급히 이동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청와대가 코 앞에 보이는 시위 현장 그림입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온라인 촛불시위 참가 http://www.sealt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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