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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Naufragio del Sewol

뻥뚫린 세월호 밑바닥 감출 수 있을까



 www.tsori.net


뻥뚫린 세월호 밑바닥 감출 수 있을까
-세월호 특별법과 김형식 검찰수사 닮은 꼴-



"안타깝게도 
 현재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발의한 특별법은 
 성역 없는 진상조사가 
 가능한 법안이 아니다
 우리는 
 국정조사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이름만 '특별법'이 통과될까 
 두렵다!..."

오늘(7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대책위(가족대책위)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진실 규명에 한계가 있다"며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발의한 특별법의 문제를 지적하며 청와대까지 수사가 가능한 법을 별도로 발표해 세월호 참사 정국은 또다른 국면에 접어든 것 같다. 가족대책위의 이같은 인식은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일까. 

우선 위 자료사진 한 장에 나타난 '세월호 선저 하부의 손상 부분'을 눈여겨 봐 주시기 바란다. 그동안 이 한 장의 자료사진이 무척이나 궁금했는 데 <뉴스타파>의 김성수 기자가 <진실의 길> 신상철 대표에게 제보해 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의혹 상당 부분에 대해 실체적 진실로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이 사진 뿐만 아니라 프로펠러나 선미쪽 손상 부위도 카메라의 착시현상으로 인한 오판이 아니라면, 당초에 알려진 세월호의 침몰원인(급변침에 따른 침몰)은 여러 경우의 수로 나타날 수 있다. 신 대표는 위 자료사진을 제보받고 여러 경우의 수를 나열한 가운데 이렇게 밝혔다.

"...선저하부의 손상이 확인됨에 따라 선저하부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함께 선원들 특히 1항사와 기관실 당직자 들의 작업내용에 대한 추궁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만으로 보아도 저 정도의 Bottom Touch라면 반드시 선내에 침수를 유발하였을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선체외판은 생각보다 약하며 그것은 어린아이가 뛰어가다 넘어지면 무릎이 까지고 피가나는 원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출처:http://www.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kcat=1003&uid=77&table=pcc_772>

다시 한 번 더 언급하지만 세월호 선저 하부에 이같은 손상이 사실이라면, 해경과 정부와 새누리당 등 세월호 참사의 침몰원인을 세탁하거나 축소 왜곡해 보려는 세력들은 학살극에 동참한 교사범이나 다름없는 모습이다. 세월호는 침몰에 이르기 전 반드시 어떤 문제에 봉착했고, 그 문제는 참사 초기에 언론이 발표한 '좌초'일 수도 있다. 또 세간에 떠도는 의혹처럼 잠수함 추돌설이나 어뢰공격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세월호 특별법을 두고 그 어떤 경우의 수든 사고든 사건이든 이를 밝히고자 하는 노력이나 의지가 없다면, 세월호 가족대책위의 우려처럼 청와대를 정조준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게 아닌가.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에 참여한 새정치연합의 김현미 의원(간사)에 따르면 "청와대는 현재까지 요청한 자료 총 205건 중 단지 7건만을 제출해왔으나 그 7건 마저도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실한 내용만을 담아 제출해왔다"며 청와대의 성실한 자료제출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이런 게 가능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니 참담한 생각이 든다. 정부가 나서서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혀도 시원찮은 마당에 '학살극의 원흉'을 자처하고 있는 모습에서 어딘가 구린내가 풍기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 등은 청부살인(살인교사)으로 나라를 떠들썩 하게 만들고 있는 새누리당 소속 김형식 서울시 의원의 행태와 별로 다르지 않아보인다. 뻔히 드러난 사건에 대해 진술을 하지않고 묵비권으로 일관하며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것.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경찰과 검찰이 이른바 광범위 하게 번지고 있는 '김형식 게이트'를 숨기며(?) 이 사건에 연루된 정치인들과 타협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사실이 그러하지 않다면 세월호 가족대책위에서 왜 청와대를 정조준하고 나섰겠나.

세월호 국정조사에서 청와대가 내놓은 자료는 요청 대비 3%에 불과하고, 김형식은 철피아(철도+마피아)에도 연루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 이 사건의 실체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상철 대표를 (여야가)조사위원에서 배제한 건 세월호 침몰원인을 밝히고자 하는 의지가 전혀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때 다이빙벨 설치로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던 이종인 대표(알파잠수함)나, 신 대표처럼 4년째 지겹도록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노력하고 있는 분들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자위해야 할까. 

갈수록 내 조국 대한민국이 혐오스러워지는 건 덜 떨어진 한 여자 때문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자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정치생명과 권력유지를 해야하는 슬픈 짐승들이, 또 어떤 살인교사를 저지를 지 모르는 나라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심정만 타들어 가는 것. 박근혜 포함 여야 정치인들아. 능력이 없으면 그냥 통째로 다 보따리를 싸라. 선량한 국민들이 왜 니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불행해져야 되나. 

"결국 
 세월호 살상은 
 청와대가 기획 
 살해했다는 것을 
 자인하는군..."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950816>

세월호 가족대책위가 "우리는  국정조사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이름만 '특별법'이 통과될까 두렵다"고 말하며 청와대를 정조준 하고 있는 건 우연한 일이 아니다. 우리 국민들이 매의 눈으로 당신들이 하는 짓을 눈여겨 보고 있는 것. 그게 민심으로 드러나고 있다. 또 세월호 배 밑바닥에 저렇게 큰 구멍을 내 놓고 '급변침 하다가 자빠졌다'고 말하면 니들이 곧 자빠질 차례란 거다. 하루라도 빨리 출구전략 세워 딴나라로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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