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내부 안내 전화번호 '보이스피싱'표적 되지 않을까?
요즘 심심찮게 걸려오는 '보이스피싱(전화사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처음엔 놀라서 당황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전화는 보통 귀찮은게 아닌데
거기다가 짬짬히 부동산중개소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짜증을 더하게 합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개인정보'의 유출로 인한 시민들의 직간접적인 피해는 심각합니다.
정보사용 동의를 해 준 곳은 몇 되지 않는데 휴대폰과 집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그래서 면식이있는 전화외에는 아예 수신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정해두고 있습니다.
이 휴대폰 그림은 보이스피싱범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기 모습...저 때는 전화번호가 주로 0번이었고
최근에 걸려온 전화번호는 정상적인 번호(?) 였으나 발신이 되지않는 전화번호였다.
오늘 우연히 아파트단지에 세워둔 자동차 곁을 지나치다가
자동차 내부에 남겨둔 전화번호가 악용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로 '잠시 주차중'일 때나 부득이한 경우 연락을 받기 위해서 자동차 내부에 부착해 둔 안내 전화번호부는
보이스피싱을 전문으로 하는 '사기꾼'들에게는 새로운 표적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사실 운전자들은 자신의 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워둔 후에 전화번호를 남겨둘만한 이유가 많지 않을 터인데
대충 둘러 보아도 갖가지 모양의 '전화 안내표'가 차량에 대부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노파심에서 써 보는 글이지만 전화번호를 남기지 말아도 될 상황에서는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굳이 보이스피싱족이 아니라도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발하는 듯한 이런 문화가 좋은지 한번쯤 생각해 봐야되지 않겠습니까?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음백과>에 등재된 글을 올려두니 참고 바랍니다.
전화사기 (보이스피싱)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 또는 전화사기(電話詐欺)는 범행 대상자에게 전화를 건뒤,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전화사기 수법
전화사기범들은 가족이 납치당한 것처럼 가장하는 수법
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법원, 금융기관, 경찰서, 경찰청등을 사칭하여
세금 환급, 신용카드 대금 연체, 출석 요구, 연금 환급 등을 빌미로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수집한다.
이들은 하는 일이 분담되어 있는데,
2007년 8월 30일 국가정보원의 수사로 검거된 전화사기단의 경우
각각 콜센터 운영(중화인민공화국), 현금송금(대한민국), 대포통장 개설(대한민국) 등으로
역할이 분담되어 있었으며,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대한민국 등 국적도 다양했다.
보이스피싱!...개인정보들이 이렇게 넘쳐나는 한 쉽게 줄어들것 같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모를 보이스피싱의 표적이 되지 마시길 바라며 미리 예방조치 해 두심이 어떨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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