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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Naufragio del Sewol

[오바마 세월호]입국 모습 혹시나 하고 지켜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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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집에 이렇게 나타나면
-오바마 입국 모습 혹시나 하고 지켜보니-




이틀 전, 일본에서 아베하고 히히덕 거린 오바마...


우방이 처한 현실을 모르는 건 아닐 텐데...아무리 전작권을 반납한 친미정권이 졸로 보여도 그렇지 박근혜 곁에서 히히덕 거리는 사진을 내 보내는 건, 예의가 아니든지 뭘 모르든지 동양의 정서 내지 관습에 까막눈이든지. 하여튼 우습게 본 모습이었다. 그래서 오늘(25일) 오후, 오바마가 방한할 때 모습을 눈여겨 보기로 했다. 교황이 방한을 하면 타국의 땅에 엎드려 입을 맞추며 순방국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는 모습을 본 적 있다. 달라이 라마도 그런 모습이었다. 그래서 종교인들은 이웃을 향해 오랜 우정을 나눈 것처럼 친근감이 들었던 것. 

그런데 오바마는 달랐다. 혹시나 하는 생각이 적중하고 만것이다. 초상집에 입국하는 미국의 대통령이란 넘이 무식하게도 손을 쳐들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것이다. 이게 미국식 조문 방법인지 모르겠다만, 미국영화에서 보면 초상집을 방문 할 때도 표정관리를 하고, 묘지에서는 중절모를 벗어 가슴에 대고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흔히 봐 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조문을 할 때는 몸과 마음가짐이 평소와 다른 법이다. 만약 한국의 어느 상가에서 오바마처럼 입을 쪼개며 손을 흔들고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 

상상 하나마나다. 미친놈 소리 듣거나,몰상식한 소리 듣거나.쫓겨나거나,몽둥이질 당하거나...암튼 제정신이 박힌 넘 취급을 받지 못하게 될 건 자명한 사실이다. 가뜩에나 세월호 참사 때문에 속상해 있는 데 별 희한한 자식들이 다 열뻗치게 만든다. 이런 생각은 혼자뿐만 아니었다. 오바마의 방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 기사 밑의 댓글민심은 "초상집에 오는 넘이 히죽 히죽 웃으며 들어오냐?..."라 했다. 오바마의 무지와 거만함을 동시에 비아냥 거리며 슬프게 만들었던 것. 

그 시각 박근혜의 모습을 상상한 민심은 "오늘 뭘 입고 나가지?...지금 박근혜씨의 가장 큰 고민"이라는 상상을 하게 한다. 하면,백성들의 생각이 비정상인가?...오늘따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너무도 초라해진다. 국가기관의 댓글사건 수혜로 당첨된 박근혜 때문에 '국 쏟고 엉덩이 까진 격'이니 누구 한테 하소연 하나. 정상과 정상의 만남이 아니라 비정상의 두 사람이 만나 정상회담을 한다니...오늘 저녁 혹은 내일 아침에 보도될 박근혜와 오바마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제발 히죽거리는 사진 좀 내 보내라. 지지율 치솟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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