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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나와 우리덜

[드레스덴선언]백령도 무인항공기와 1번어뢰 닮은꼴


Daum 블로거뉴스
 

홍어 닮은 백령도와 서해5도
-백령도 무인항공기와 1번어뢰 닮은꼴-




자유민주주의란 '거짓과 위선'의 또다른 말일까...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아니 조석으로 정신차리지 않으면 안 될 일들이 정부와 여당 혹은 검찰과 국정원 등으로부터 쏟아져 나온다. 박근혜가 유럽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부터는 그 정도가 심해 신문과 방송 다수가 상식 밖의 일들을 쏟아내는 것.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했던 대국민 사기극이 박근혜가 독일 드레스덴에서 행한 <드레스덴 선언>이 아닌가 싶다. 한반도 평화통일을 담은 드레스덴 선언의 골자는 '북한의 비핵화'이다.

북한이 크림반도를 빼앗긴 우크라이나처럼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평화통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는 따위의 허무맹랑한 실천방안을 담고 있다. 거의 소설을 쓰다가 귀국한 게 드레스덴 선언의 모습이랄까. 우리 말에 '떡 줄 사람 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김칫국물 마신다'는 속담이 댓글정부에 해당하는 것. 이같은 인식은 KBS가 북한발 매체를 인용한 데서 확인된다. 

"...
<녹취> 북한 중앙TV : "과학적 근거도 없는 무지한 망발을 줴쳐댐(외쳐댐)으로써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고 규탄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특히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명시해, 반민족인 체제 통일 구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괴벽한 노처녀' 등의 막말까지 써가며 동질성 회복 등의 언급을 허위와 기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드레스덴 선언을 "잡동사니를 여기저기서 긁어 모은 데 불과한 구상으로 폄하했습니다. 정작 북한 당국은 입장 표명을 뒤로 미룬 채 언론 매체를 동원해 비난 공세에 나선 겁니다....(하략)"
<출처: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37350&ref=D




 

또 KBS가 인용한 북한발 로동신문의 내용에 따르면, 박근혜의 드레스덴 선언은 노처녀의 히스테릭한 내용 정도로 폄하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테면 박근혜가 결혼할 대상의 형편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혼외자식부터 먼저 출산해 놓고 동거남을 발표한 것 같은 해프닝이랄까...4월 1일 자 로동신문은 "입부리를 놀리려면 제코부터 씻으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박근혜의 드레스덴 선언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그 중 일부를 옮겨보니 이랬다.

"...박근혜가 이번에 오물처럼 쏟아낸 망발과 그의 추한 행실은 사리와 진실을 따지기에 앞서 혐오감과 환멸감부터 자아낸다. 치마를 두르고 60이 넘도록 정치를 배웠다는 게 고작해서 남이 써준것을 가지고 악담질이나 하는 것뿐이니 나이를 헛먹었고 못돼먹어도 더럽게는 못돼먹었다...(중략)

더우가 <랭혈동물><얼음공주>로 소문난 그가 임신부와 아이들에 대해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격에 맞지않는 노릇이다. 박근혜가 우리 공화국의 아이들에 대해 무엇을 안다고 그따위 하튼 나발을 불어대는가. 하긴 시집도 못가고 아이도 낳아본 적이 없는 박근혜로서는 행복에 눈물짓는 인간의 고상한 세계를 알 수 없으며 리해할 수도 없다...(하략)"
<출처: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37350&ref=D
 

신랄한 비판이 담긴 내용이다. 그 중에서 "
치마를 두르고 60이 넘도록 정치를 배웠다는 게 고작해서 남이 써준것을 가지고 악담질이나 하는 것뿐이니 나이를 헛먹었고 못돼먹어도 더럽게는 못돼먹었다."라는 표현을 보면 남한의 사정에 훤한 게 북한의 모습이므로, 북한발 로동신문의 내용을 참조하면 드레스덴 선언이 얼마나 공허한 지 알 수 있는 것. 사정이 이러하므로 당혹한 곳은 청와대였는 지 두 번의 '무인정찰기' 해프닝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북풍을 유도하고 나선 낮익은 모습이다. 

4년 전 이맘때 백령도 앞 바다에서는 천안함 침몰사건이 발생했고, 곧 이어 연평도 포격사건이 발생해 우리해군의 승조원 등이 목숨을 잃고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당시 천안함 사건에서는 국민적 의혹을 불러 일으킨 <1번어뢰>가 등장했는 데 이번엔 다시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무인기를 통해 청와대가 '북한의 소행'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해 파문이 일고있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일이 국정원의 조작사건을 덮으려는 의도와 함께 지방선거에 북한을 이용해 보려는 속셈이라고 말하고 있는 데, 정작 서해 5도민의 입장에서 보면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겪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지역이 서해 5도였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정부가 추락 무인기를 통해 백령도는 물론 서해5도를 '위험지역' 정도로 내몰면서 서해5도 주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게 생긴 것이다.  

만만한 게 홍어 거시긴지. 정부는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직후였던 지난 2010년 11월 '서해5도서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부처별로 78개 사업에 9109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정부가 지원한 금원은 1800억원으로 애초 약속의 20%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이 났을 때는 서해 5도에 사는 것만으로도 애국자라고 추켜세우고 특별법까지 만들어 지원을 약속하더니 흐지부지되고 있다"는 비판이 연평도 주민으로부터 나오고 있는 것. 전혀 준비되지도 않은 '통일대박'을 통해 서해5도민이 '쪽박'을 차게 생긴 것도, 결국은 출처불명의 '조작질' 때문이 아닌가 여기는 게 다수 누리꾼들의 생각이다. 예컨데 백령도 추락 무인기 조차 1번어뢰와 닮은 꼴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사실이다.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진 바 대한민국의 합참 방공망은 세계최고로 알려져 있다. 동아시아는 물론 북한의 동태를 24시간 감시하는 것 부터, 조기경보기나 이지스함 등을 통해 북한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것. 그런데 정부가 발표한 바 있는 북한의 잠수정이나 1번 어뢰의 능력을 참조하면, 지구별 최고 수준의 전략적 전술을 갖춘 게 북한이라며 스스로 인정해 준 게 청와대의 심각한 대북한 정보능력인 셈이다. 
밥통 합참이거나 밥통 청와대를 자처한 게 함부로 '북한의 소행'을 말하는 것.

혹시라도 국정원이 댓글사건이나 간첩조작질에 매달리지 않았다면 무인항공기의 정체를 알 수 있었을까...인터넷 초보자 조차 '구글어스'만 로그인 하면 한 눈에 조망되는 게 청와대인데 허접한 무인 정찰기 한 대를 놓고 북한 소행을 저울질 하고 있다니 이런 정부를 믿고 국민 1인이 두 발 뻗고 편히 잠들 수 있겠나. 로동신문의 비아냥 거림이 귓전에 맴돈다.

"...
치마를 두르고 60이 넘도록 정치를 배웠다는 게 고작해서 남이 써준것을 가지고 악담질이나 하는 것뿐이니 나이를 헛먹었고 못돼먹어도 더럽게는 못돼먹었다
 
불과 1년 전쯤부터 자유민주주의가 거짓과 위선의 대명사로 추락하면서 초라한 몰골로 국민들 앞에 서 있는 모습이다. 그게 다 조작질과 댓글질이 남긴 숙명이라는 게 국민 1인의 판단. 자기의 행실을 돌아보며 나대치는 것도 국민들을 위한 한 방편이다.


베스트 블로거기자
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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