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생가터 능내리의 만추
-어느 포토그래퍼의 시선-
지난 가을, 당신을 기억하고 있는 한 목격자...
파란하늘을 바라본 것일까.
어느 포토그래퍼는 트라이포트를 접고
천천히 만추 속으로 걸음을 옯겼다.
천천히 만추 속으로 걸음을 옯겼다.
그리고
조금 전 그의 시선이 향했던 곳...
조금 전 그의 시선이 향했던 곳...
어느 포토그래퍼의 시선
볕이 따숩고
억새가 함박눈처럼 찬바람에 살랑거렸던
가슴 벅찬 능내리의 만추...
어느 포토그래퍼와 함께 시간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었지.
열흘 전의 일이다.
억새가 함박눈처럼 찬바람에 살랑거렸던
가슴 벅찬 능내리의 만추...
어느 포토그래퍼와 함께 시간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었지.
열흘 전의 일이다.
반응형
'PHOTO 갤러리 > 도시락-都市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눈,낭만이 아닌 경우 (22) | 2013.11.28 |
---|---|
기분좋은 10분간의 숨바꼭질 (15) | 2013.11.22 |
잎을 다 못 떨군 이유 (22) | 2013.11.19 |
처녀 선생님이 선물하신 왕관 (15) | 2013.11.18 |
여러분들이 그리울 걸세 (17) | 2013.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