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판저수지의 가을 속으로
-수채화 속으로 사라진 할아버지-
눈부신 아침나절, 할아버지는 어디로 가시는 것일까. 창원 동판 저수지의 뚝방길(둑길)은 꽃길이자 꿈길이었다. 뽀얀 안개와 햇살이 연출한 신비로운 풍경. 그 속으로 할아버지 자전거가 삐거덕이며 사라지고 있다. 뚝방길이 만들어낸 전설같은 수채화 한 점. 꿈같은 그림이 금새 사라졌다. 꽃길 너머로 홀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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