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이 영근 만추의 고독
-감 익어가는 배냇골 에코펜션의 만추-
누가 그 속을 알까...
그러나 영남알프스의 배냇골 에코펜션 앞 뜰에서 오롯이 익어가는 만추의 감을 보면, 당신의 가슴에 품은 고독이 어떠한지 단박에 알 것 같기만 하다. 숨기고 싶어도 다 드러난 고독의 실체가 폭설처럼 영글어 쏟아지는 아침. 고개만 들어도 괜히 기분좋은 나 만의 공간. 내 속에 품었던 작은 외로움까지 곁에 둔 홀가분한 시간. 배냇골이 품은 만추의 가을아침이다.
*만추의 배냇골 풍경을 느끼려면 지금이 제 맛이다. 다녀온지 사흘 전, 지금쯤 감나무 아래로 서성이면 홍시가 가득하겠지. 중년의 쥔장 부부가 묻혀낸 순수 토종 샐러드의 아삭거림이 아직도 귓전에 맴돈다. 잘 짓이겨진 메주는 갈 햇살에 잘 익어 갈 테고... (에코펜션 홈피 http://sunbee.tistory.com/278, 예약문의 010-8506-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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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배냇골 풍경을 느끼려면 지금이 제 맛이다. 다녀온지 사흘 전, 지금쯤 감나무 아래로 서성이면 홍시가 가득하겠지. 중년의 쥔장 부부가 묻혀낸 순수 토종 샐러드의 아삭거림이 아직도 귓전에 맴돈다. 잘 짓이겨진 메주는 갈 햇살에 잘 익어 갈 테고... (에코펜션 홈피 http://sunbee.tistory.com/278, 예약문의 010-8506-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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