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하늘을 보자
-고개만 들었을 뿐인데-
이틀 전 오후...
늘 다니던 길 곁에서 고개만 들었을 뿐인데...세상은 많이도 달라져있었다.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곳. 세상을 향한 마지막 작별 인사라도 하려는 것일까. 나뭇잎들이 울긋불긋한 수의를 갈아입고 있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아름다운 코러스. 가끔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그곳에서 천사들의 나팔소리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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