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같았던 녀석
-까치설날에 만난 어느 길냥이-
고양이과의 최하층을 차지한 녀석은 마치 최고층의 호랑이 처럼 굴었다. 걸음걸이는 물론 표정과 눈매하며 포식자의 면면은 다 갖추고 있었다. 그대는 정녕 도시의 무법자?...
STEP1...까치설날 잔뜩 웅크린 녀석
나뱌~...(나...나비 아니거든...-.-;;)
STEP2...뷰파인더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오는 녀석
표정이 심상치 않아...
STEP3...녀석은 호랑이 같은 표정으로 째려본다.
이런 길냥이 처음...(하이고 무서버라..그러면 놀랄줄 아니?...ㅋ)
STEP4...호랑이 같은 녀석의 포효
호랑이의 포효는 사방이 진동한다. 으르렁 혹은 크르렁....그게 진정한 포식자의 포효다.
그런데 호랑이 같았던 녀석은...
STEP5...호랑이 같았던 녀석의 이상한 포효
니아옹...니아옹...
니아옹...배고파 죽겠다니까...
STEP6...본래 자리로 돌아간 호랑이 같았던 녀석의 일갈
니아옹...그냥 가시던가...뭘 좀 주시던가...ㅜㅜ
Boramirang
반응형
'PHOTO 갤러리 > 도시락-都市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중산수국,부활을 꿈꾸다 (5) | 2013.02.25 |
---|---|
1억 3000만년 전의 무서운 음모 (17) | 2013.02.21 |
혹한이 빚어 낸 작은 동굴의 비경 (5) | 2013.02.08 |
폭설, 게으른 자의 출근길 굴욕 (3) | 2013.02.04 |
내 친구,고구마순의 생애를 지켜보다 (12) | 2013.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