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는 무덤 없다
잘 보면 보인다. 이유가 있다. 12월이 오기 전 11월 22일 일이다. 등산로 입구에 얼어버린 화초 이파리 하나가 축 늘어져 있었다. 밤새 영하로 떨어진 기온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어보였다. 남들은 이파리를 다 떨구고 겨울을 맞을 차비를 했는 데 이 친구 혼자만 독야청청. 무슨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그냥 지나치려다 눈에 띈 '옥에 티(?)' 하나. 웬 벌레 한 마리가 이파리 뒤에 숨어있었다. (오해하지 마세요. 이 친구 때문이라니까요.ㅜㅜ) 간밤에 얼어터진 이유다. 이유 없는 무덤 없다더니 인간들만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니다.( 미안하다꾸나. 몰라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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