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의 작지만 매우 큰 차이
-널려 있으면 다 빨래냐-
맛과 멋을 단박에 느낄 수 있는 풍경 하나.
맛과 멋을 단박에 느낄 수 있는 풍경 하나.
얼마전 이웃 동네 마실을 나갔다가 눈에 쏙 들어온 풍경입니다. 지난달 24일이었습니다. 늘 마주치는 듯한 풍경이지만 늦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풍경 하나가 추가된 것이지요. 그래서 그 풍경과 눈이 마주치자 마자, 아파트 배란다에 널려있는 무시래기가 한 마디 하는 것 같았습니다. (흠...널려있다고 다 빨래냐. -.-;)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맛과 멋의 작은 차이가 엄청 크게 느껴진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타인을 위해 널릴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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