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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속에 갇힌 강물의 무서운 성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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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속에 갇힌 강물의 무서운 성깔   


강물이 성난 모습을 본 적 있는가.

서울과 중부지방에 물난리가 났을 때 이틀 동안 연거푸 팔당댐 주변을 방문했다. 한강수계에 쏟아진 물폭탄과 다름없는 폭우가 한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것이다. 그곳에서 생전 처음 강물이 성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소 팔당댐 속에 갇혀 조용하기만 하던 강물이 댐 수문을 벗어나자 마자 노도와 같이 광분하며 성깔을 내 보였다. 참 무서운 장면이었다. 강물은 가두어 두면 성깔을 부린다는 것일까.
팔당댐을 막 벗어난 강물들은 요동치며 멱살을 잡듯 강변을 뒤흔들어 놓고 있었다.


물난리가 난 다음날 잦아든 빗줄기로 팔당댐은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문 절반 정도는 완전히 열어두고 있었다. 이튼날 보다 적게 방류하고 있는 모습이다.


물폭탄은 댐 아래 산에서 흐르는 물만 봐도 짐작이 된다. 산에서 흐른 물이 팔당댐 전망대 위로 마구 쏟아져 내린다.


팔당댐을 벗어난 강물들이다.


시꺼먼 강물이 성깔을 부리며 강변을 휘감아 치고 있었다.


댐을 절반만 열어두었을 뿐인데 강물을 성깔을 부리고 있었다.


 이런 모습들이다.










이 모습이 정녕 강물의 정체란 말인가.


잠시 성깔을 죽이고 있는 것일까. 댐 속에 갇혀있는 강물들은 이렇듯 온순해 보인다.
그러나 강물은 가두어 두면 언제인가 성깔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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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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